방송인의 첫걸음

지난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 3일 동안 푸른누리 어린이 기자단 60명은 콘텐츠 미디어 캠프에 참가 하였습니다. 이번 캠프는 방송 콘텐츠 진흥 재단에서 주최하는 캠프였으며 기자단이 아닌 어린이도 90명이 참가하는 흥분되고 기대되는 캠프에 제 1기로 참가했습니다.

19일 첫째날 시작은 KBS방송국을 견학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방송"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시작된 KBS견학은 흥미로운 것을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방송 프로그램‘1박 2일’의 오프닝 장소로 쓰이는 방송국 앞 커다란 계단에서 단체 사진을 찍으며 우리도 1박 2일에 참여한 듯한 착각이 들었습니다.

가평의 캠프 숙소에 도착하여서는 캠프 입소식을 하고 레크레이션을 하면서 새로 만난 친구와 동생들과도 친해지는 재미있는 첫날을 마무리지었습니다.

둘째날은 여러 선생님들께 방송과 관련된 다양한 공부들로 시작하였습니다.

SBS 아나운서 박상도 선생님은 아나운서로서 공부하고 배운 많은 것들과 경험들을 우리들이 재미있게 소개해 주셨습니다.

많은 촬영 장비들을 직접 보여주시면서 설명해 주시는 감독님께서는 지미집 카메라는 키가 굉장히 컸으며 마치 ‘카메라 로봇’ 같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촬영 장비였습니다.

또, 인터넷 신문의 뉴 데일리의 조광현 기자님은 인터넷 사용시 사용 예절 및 사용 방법에 대하여 말씀해 주셨습니다.

또한 우리에게 UCC에 대한 강의 해 주신 폴리텍 대학 교수님의 강의도 있었습니다.

교수님은 "UCC란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를 말한다. 사용자가 상업적인 의도 없이 제작한 콘텐츠를 온라인 상에 나타낸 것이다. UCC는 말로 표현하지 못한 다른면을 표현할 수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3개의 UCC를 감상한 이후 조별로 직접 우리의 UCC를 제작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조는 ‘수학여행 탐구생활’을 제작하였고 커다란 카메라로 촬영을 하는 체험을 하였습니다. 나레이션을 맡은 임규성 기자의 활약은 돋보였습니다.

셋째날을 아쉬운 퇴소식과 함께 다산 정약용 기념관을 살펴보고 롯데홈쇼핑의 생방송 촬영현장에 견학하였습니다. 현대의 우리는 방송으로 많은 지식을 습득하고 교류합니다. 책으로 지식을 얻고 문화를 만들어 가던 시대를 방송으로 문화의 공간에서 문화를 만듭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경세유표’ 여유당집‘등 휼륭한 집필 활동을 하셨으며 현재의 우리에게도 많은 것을 알려 주고 계십니다.

방송 콘텐츠 캠프에서 체험한 것들이 쉽게 접해 볼 수 없는 것이 었기에 더욱 소중했습니다. 나도 훌륭한 방송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근모 나누리기자 (서울온곡초등학교 / 6학년)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3-04 19:06:04 | 참 멋진경험 하셨네요. 좋은기사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