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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호 8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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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미 독자 (용인둔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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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피로회복제

벌써 우리 학교의 방학이 16일이나 지나고, 개학이 약 3주 정도 남았다. 방학 초, 공부도 열심히 하고 노는 것도 열심히 하겠다던 나의 계획은 이미 엉망진창, 작심삼일이 되어버렸다. 내심 속상했던 나는 그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그 이유를 정확히 알아내었다. 바로 ‘밀려오는 피로’ 때문이다. 열심히 놀다가 다시 열심히 공부를 하고, 또다시 열심히 놀다가 공부를 하다보면 피로가 저절로 쌓인다. 이 피로를 정해진 시간에 조금씩 풀어내주지 않으면 결국 스트레스가 쌓여 모든 계획을 엉망진창으로 만든다. 그래서 나는 남은 3주간의 방학을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 내 몸의 피로회복제를 떠올려보았다.

1. 편안히 앉아 독서하기

: ‘엥? 독서가 피로를 풀어버린다고?’ 라고 생각할는지 모르겠지만, 독서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더할 나위없는 피로회복제이다. 침대 등받이나 의자 등받이에 편안히 몸을 기댄 채 책을 읽다보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몸의 피로도 싹 풀린다. 내가 자주 읽고 있는 <박철범의 라스트 공부기술> 이라는 책에서는 휴식시간에 무엇을 해야하는지에 대해 나와있는데 거기에서도 독서를 하는 것이 좋은 휴식법이라고 나와있다. 그 이유는 바로 사람의 뇌는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사용되는 부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공부를 하고 난 뒤 독서를 하면 공부를 하던 뇌는 휴식을 취하고, 책을 읽는 뇌는 다시 활동을 시작하여 적절하게 뇌의 피로를 조절해준다고 한다. 게다가 피로를 풀면서 책에 있는 지식까지 습득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이다.


2. 잠자기

: 나는 실컷 놀고난 뒤 무엇을 하려면 놀던 몸이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을 하기가 힘들다. 그래서 놀고난 뒤 힘이 들 때에는 차라리 잠을 잔다. 잠을 20~30분 정도 자게 되면 몸이 편안히 휴식을 취하게 되고 놀던 것에 대해 초점이 맞춰져 있던 몸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공부를 하거나 다른 활동을 하기가 매우 편하다.

하지만 2~3시간정도 되는 긴 숙면은 되도록이면 피하려고 한다. 그럴 때에는 일어나는 게 힘들어 오히려 다른 활동에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3. 텔레비전 시청하기

: 나는 피로가 너무 많이 쌓여 주체하기 힘들 땐 누워서 텔레비전을 시청한다. 너무 웃기거나, 또는 너무 슬프거나 하지 않은 편안한 방송으로 골라서 말이다. 너무 웃기거나 슬픈 프로그램은 시청할 때는 피로가 풀리는 것 같긴 해도 다시 다른 활동을 하려하면 더 힘이 든다. 수많은 감정의 동요 때문에 몸이 힘을 쓰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살짝살짝 유머가 섞인 프로그램이나 편안하게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청한다.


사실 사람들에게 맞는 피로회복법은 매우 다양하다. 간간히 땀을 흘려가며 가볍게 운동하는 것이 오히려 개운해서 좋다는 사람도 있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쉬는 것이 더 편하다는 사람도 있고, 컴퓨터를 하거나 음악을 듣는 것이 피로를 푸는데 효과적이라는 사람도 있다. 정말 피로를 풀고 개운한 하루를 시작하고 싶다면 자신에게 맞는 피로회복법, 나만의 피로회복제를 얼른 찾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덥고 습한 여름, 푸른누리 여러분들도 피로를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여름방학을 만끽했으면 좋겠다.

김연미 독자 (용인둔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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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8-19 13:48:07
| 모두 제가 좋아하는 피로회복 방법인것 같아요^^ 간식먹으며 텔레비젼보고 읽고 싶은 책읽고 잠을자면 제일 좋은것 같아요^^
조은비
유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8-20 22:48:44
| 저도 피곤 할 때 책을 보면 피로가 금방 풀려요. 김연미 기자님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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