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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손해수 나누리기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 / 조회수 :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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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어린이 전통 문화 학교

8월12일 여름방학을 맞아 남한산성 전통문화학교를 다녀왔다. 숭렬전 사당에 모여 남한산성은 어디 있는지 공부를 하고 문화재에 대한 공부와 지도 만들기를 하였다.


성남에 살고는 있지만, 남한산성이 너무 커서 어디에 무엇이 있는지 잘 몰랐는데 전통문화학교에서 남한산성 역사와 지도 만들기를 통해 폭넓게 남한산성에 대해 공부를 하였다.


남한산성은 국가사적 제57호로 여러 차례 수리와 보수로 새롭게 지어지며 한강유역 및 수도를 지키는 역할을 한 곳이다. 남한산성의 문화재로는 침괘정, 현절사, 연무과, 장경사, 망월사, 지주당, 개원사 가 있다(침괘정: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5호, 현절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호, 지수당: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4호, 연무관: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호, 장경사: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5호, 망월사지: 경기도 기념물 제111호, 개원사지: 경기도 기념물 제119호).


남한산성에 문화재가 있다는 것도 놀랐는데 이렇게나 많다는 것에 더 놀라웠다. 남한산성의 심장인 행궁은 유사시를 대비한 예비 궁궐이다. 남한산성은 인조가 병자호란 때 도망을 쳤던 치욕적인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남한산성은 한 번도 적에게 함락되지 않았다고 하니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점심 후 침괘정으로 옮겨 무예 띠를 만들고 직접 머리에 묶고 간단한 무예를 배웠다. 태권도 같기도 하였는데 손을 잡아주며 직접 가르쳐 주었다. “남한산성을 지켜라.”라는 제목으로 무술 시범을 보았다. 텔레비전 사극에서 볼 수 있는 복장과 우리가 만든 무예 띠와 같은 띠를 한 시범단이 들어와서 무예 시범을 하였는데 기합소리와 함께 나무 같은 긴 것을 들고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고 한눈을 팔 수가 없었다.

무술시범을 본 후 활쏘기 체험을 하였다. 일단 선생님들께서 활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활은 댓개비나 단단한 나무 또는 쇠를 휘어서 반달 모양으로 궁체(弓體)를 만들고 두 끝에 시위를 걸고, 화살을 시위에 메워 함께 당기면 된다고 말씀을 해주셨다.

이젠 선생님들께서 시범을 보여주었다. 왼쪽으로는 궁체를 잡고 오른쪽으로는 두 끝에 시위를 걸고 화살을 시위에 메워 함께 당기니 화살이 날아갔다. 이젠 우리가 해보았다. 선생님이 알려준 대로 하면 쉬울 것 같았는데 직접 하니 좀 어려웠다.

화살을 당기는 것이 생각보다 힘들고 잘 안 되었다. 그래도 선생님께서 한 명 한 명에게 활 잡는 법과 당기는 법 등을 자상하게 알려 주셔서 재미있게 활을 쏘았다. 힘껏 줄을 당겨 나도 멀리 화살을 쏘았다. 활이 날아가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활쏘기와 전통 무예를 배운 우리는 남한산성에 나쁜 무리가 쳐들어 와도 내 몸은 나 스스로 지킬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 만큼 자신감이 생겼다. 오늘처럼 직접 만들고 체험 활동으로 많은 것을 알았고 남한산성 지도를 직접 만들면서 남한산성에 중요한 문화재도 많고 지켜야 할 것이 많다는 것을 배운 소중한 하루였다.

손해수 나누리기자 (중부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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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엽
호수초등학교 / 6학년
2011-09-06 19:25:28
| 손해수 기자님 처럼 전통문화학교에서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많이 체험하면 좋겠어요.저도 꼭 활쏘기 체험을 해보고 싶은데 너무 재미 있을것 같아요.추천합니다~
박재원
불광중학교 / 1학년
2011-09-14 23:47:30
| 남한산성에 전통문화학교까지 있는지는 몰랐네요. 새로운 정보에 추천 드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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