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에너지의 선두!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다녀오다.
개학식이 끝나자마자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취재를 위해 집결장소로 향했다. 셔틀을 타고 도착한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2005년 가물막이 공사를 시작으로 2006년 기초굴착, 2007~10년 구조물, 발전설비 건설 그리고 2011년 지금 발전개시를 앞두고 있다고 한다. 이제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발전을 하게 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해양에너지 개발을 통한 에너지 수입비용의 절감
둘째, 해수의 지속적인 순환으로 시화호의 수질 개선
셋째, 대기환경오염 개선
넷째, 시화호의 친수공간 및 레포츠 공간확보 등을 통해 관광수요를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위치적인 특징은 시화해역은 조석간만의 차가 크고 해안선의 굴곡이 심해 세계적인 조력발전소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다. 조력발전이란 태양과 달의 인력에 의해 하루에 두차례 생기는 조석현상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방식이다. 즉, 조석간만시 방조제 내외의 수위 낙차에서 발생하는 위치에너지를 이용하는 것으로 시화호 조력발전소는 밀물때만 전기를 만드는 단류식 발전방식으로 국내최초 세계최대규모를 자랑하게 된다고 한다.
이번 취재를 통해 시화호 조력발전소를 만듦으로 인해 에너지 수입비용이 줄어들고 소나무 600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앞으로 시화호 조력발전소가 규모뿐만이 아니라 친환경 에너지를 많이 만들어 내는 분야에서도 최고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이지연 기자 (안산해양초등학교 / 4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