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러운 태극전사들

여러분 모두 9월2일에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 레바논전을 보셨나요? 평소 축구 경기를 보는 것을 좋아했던 저는 경기장에서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보는 것이 소원이었습니다. 이번에 엄마께서 저의 소원을 들어주셔서 고양종합운동장에 직접 가서 경기를 보게 되었는데 집에서 중계방송을 보는 것과 달리 더욱 긴장되고 재미있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기 전부터 관중석을 가득 메운 관중들은 연신 ‘대한민국’을 외치며 승리를 기원하였습니다. 관중들의 응원에 힘을 입어서인지, 경기가 시작된 지 8분만에 박주영 선수가 골을 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반전이 끝나기 직전, 박주영 선수가 또 한번 골을 넣으며 관중들을 기쁘게 만들었습니다. 하프타임에는 인기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골을 넣었을 때의 함성소리를 능가하는 함성에 애프터스쿨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후반전에서는 레바논 선수들의 수비가 강해졌습니다. 골이 잘 들어가지 않아 모든 관중들이 맘 졸이며 지켜보고 있을 때, 지동원 선수가 멋지게 골을 넣었습니다. 관중들은 모두 일어나 소리를 지르며 환호했습니다. 사람들이 채 앉기도 전에 박주영 선수가 골을 넣어 해트트릭을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김정우 선수와 지동원 선수가 골을 넣어 우리나라는 6대0이라는 놀라운 점수 차이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뒤에 선수들이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였는데, 차두리 선수가 자신의 이름이 씌여진 플랜카드를 들고 환호하는 팬에게 유니폼을 벗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레바논전의 승리를 시작으로 앞으로 치르는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도 기대해 볼 수 있겠지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태극전사 파이팅!

김민정 나누리기자 (한뫼초등학교 / 6학년)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9-18 18:43:31 | 김민정 기자님 6대0이라는 대승을 거둔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저도 나중에 축구경기를 보고 싶네요.^^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9-29 15:14:04 |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 언제나 자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