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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호 4월 5일

테마기획1-나무는 선물 추천 리스트 프린트

남이현 기자 (성남장안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9 / 조회수 : 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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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나만의 금사철 화분

우리 집에서는 ‘금사철’이라는 나무를 기르고 있습니다. 2학년 때 학교 준비물로 재활용 화분을 만들었었는데, 어머니와 꽃집에 같이 가서 모종을 하나 고른 것이 금사철이라는 나무의 모종이었습니다. 금사철은 3~4m 정도 자라고, 잎은 둥글고 끝은 뾰족하며 녹색 바탕에 황금색의 무늬가 있는 식물입니다. 원산지는 북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일본의 쿠슈, 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입니다. 녹색과 연두색이 섞여 있어 조화로워 보였던 그 모종을 재활용 화분에 심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재활용 화분을 만드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페트병 화분을 만드는 방법

1. 페트병을 반으로 자른다.
2. 윗부분을 뒤집어 거즈를 병 입구 밖으로 고정시킨다.
3. 밑 부분에 물을 채우고 윗부분을 뒤집어 밑 부분에 끼운다.
4. 밑 부분에 흙을 넣고 모종을 심는다.


거즈를 넣어두면 자동으로 물을 빨아 올려 모종이 잘 자랍니다. 우리 집 화분은 심은 지 2년이 지났는데, 뿌리가 많이 자라서 밑으로 내려와 직접 물을 흡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수경재배 상태로, 키만 쑥 자랐고 잎은 조금뿐입니다. 이제 큰 화분으로 옮겨 줘야 할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금사철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해 주기로 기자의 어머니와 약속했습니다.


재활용 화분은 가볍기 때문에, 우리 집 고양이가 2번 정도 쓰러뜨린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흙과 물을 다시 넣으니 식물이 잘 자랐습니다. 따뜻할 때는 베란다에 놓고 햇볕을 쬐게 해주고, 겨울에는 집 안에서 길렀습니다. 식물이 잘 자라는 것을 보면 정말 흐뭇합니다.


물의 비밀이란 책을 본 적이 있는데 물에도 감정이 있다고 합니다. 좋은 말을 들려주면 이쁜 결정체를 만들고, 화를 내거나 나쁜 말을 하면 찌그러진 결정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화분을 볼 때도 ‘잘 자라라’, ‘사랑해’, ‘예쁘다’등의 말을 해 줍니다. 이것은 화분을 돌보는 나만의 비법입니다.


심은 지가 오래되어 그런지 금사철과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 금사철을 앞으로도 잘 기를 것입니다.





남이현 기자 (성남장안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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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인
인천당하초등학교 / 4학년
2012-04-06 21:00:00
| 저도 재활용 화분을 만들어 봤는데 정말 재미있고 흐뭇했습니다.
추천 합니다.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2-04-18 21:17:25
| 저도 재활용 화분을 만들어서 식물을 심어 보아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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