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누리, 국빈환영식에 초대받다!

국빈 공식 환영식에 참석이 결정되어 기쁨과 설렘으로 청와대 앞에 도착했습니다. 난생 처음 청와대 방문이라 무척 긴장되었는데 여기저기 청와대 주변을 지키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환영식을 준비하기 위해 청와대 안에 들어서니 멋진 잔디와 160년이나 된 나무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국군아저씨들의 의장대 행렬도 멋졌고 레드카펫도 근사하게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와 인도에서 오신 국빈을 뵙게 되었는데,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제게 몇학년이냐고 질문을 해주신 것에 대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정말 티비에서 뵙던 그모습 그대로였습니다.
싱 총리와 그의 부인은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이 깃발을 흔들며 환영하자 무척이나 기뻐하셨습니다. 그리고 이 기회를 바탕으로 이 세상에서 할 수 없는 것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를 절대로 만날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꿈같은 일이 일어났으니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모든 어린이들에게 꿈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저는 청와대를 보면서 저 안에는 어떤 분들이 계실까 하고 궁금해 하기도 하고 나도 청와대 같은 곳에서 위대한 사람이 되어서 살고 싶다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또, 청와대 내부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서 안에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들어가지 못해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국빈환영식을 마치고 오늘 맞이한 국빈인 인도 싱 총리는 어떤 분인가도 궁금해지더군요. 짧은 시간동안 청와대 방문과 환영식을 치렀기에 다음에는 가족과 함께 청와대에 다시 한 번 방문해서 대통령 할아버지께서 사시는 곳을 조금 더 보고 싶습니다.

김지원 기자 (서울서정초등학교 / 4학년)

송민진 서울서정초등학교 / 4학년 2012-04-09 18:20:54 | 지원아, 기사 정말 잘 썼다.나도 너처럼 쓰고싶은데? 양서현 서울서정초등학교 / 4학년 2012-06-02 23:02:45 | 전 오늘 푸른누리 4기 기자 출범식에서 멀리서나마 이명박 대통령 할아버지를 뵌 것도 크나큰 영광이라고 생각하는데 김지원 기자는 직접 대화까지 나누어봤다니, 정말 부럽습니다. 김동하 서울서정초등학교 / 4학년 2012-06-04 17:41:17 | 지원아,너 기사 정말 잘 썼다. 그런데 신문에도 실리고 정말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