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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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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경 기자 (대전배울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197 / 조회수 : 3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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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당신은 행복합니까?

트위터,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이하 카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SNS서비스입니다. 서로 공유하고 소통한다는 목적을 지닌 SNS, 정말로 우리의 소통과 공유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일까요? 겉으로는 소통이라고 외치며 속으로는 아픔이라고 답하는 SNS의 진실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우리는 트위터와 카스를 보면서 아무 생각 없이 서로 이웃을 맺고, 서로의 글에 추천(좋아요)을 해주며 이를 공유와 소통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실은 다릅니다. 대부분의 초등학생은 카스나 트위터에 자신의 사진이나 아무런 내용이 없는 글들만을 올리고 있습니다. 진실한 공유와 소통이 아닌 가짜 마음을 소통하고 공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에게 잘 보이기 위해, 관심 받기 위해 거짓으로 자신을 꾸미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거짓이 점점 부풀려지게 되면, 결국 상처를 받게 되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SNS에는 확인 과정을 거치지 않은 루머가 많이 떠돈다는 점도 큰 문제입니다. 사실로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를 뜻하는 루머의 희생양은 유명 연예인들이 가장 많습니다. 그런데 연예인들에게 흔히 일어나는 일이라고 해서 연예인이 아닌 우리들은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본 기자의 친구 김정희 (가명 13세 女)는 “사실이 아닌 글이 아이들 사이에 모두 퍼져서 깜짝 놀랐다.”며, “나중에 확인해 보니 SNS에서 떠돌던 루머였다. 루머 때문에 너무 속상했다.”고 SNS에서 퍼진 루머로 상처 입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문제는 또 있습니다. SNS 속에도 왕따가 존재한다는 사실입니다. 학교에서 넓은 인맥의 자랑하는 인맥왕인 친한 언니, 오빠가 있다면 SNS속의 인기인이 되는 건 시간 문제입니다. 본 기자의 친구인 심이정(가명 13세 女)은 “내가 올린 글에는 아무런 답이 없으면서 인맥이 넓은 아이가 글을 올릴 때면 답이 수십 개씩 달리고 있다.”며, “이럴 때마다 소외당하는 기분도 들도 민망하기도 하다.”고 답해주었습니다.

강민나(가명 13세 女)는 “장난삼아 쓴 글인데 친구가 기분 나빠해서 친구 사이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친구가 오해한 것 같다.”며 SNS로 친구 관계가 틀어졌던 경험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SNS에는 가짜 친구도 있습니다. 그동안 친구라고 생각했던 이들은 알고 보면 진정한 친구가 아닙니다. 잠시 친구를 맺었다가도 조금만 귀찮게 굴면 가위로 자르듯 싹둑 잘라버리는 SNS의 친구들, 지금 우리의 휴대폰 속 친구들은 내일이면 모두 사라져버릴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인간관계, 정보 획득, 자기표현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SNS! 그런데 최근 SNS로 더 외로워지고, 우울해졌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SNS를 통해 여러분은 정말로 더 행복해지셨습니까?

박민경 기자 (대전배울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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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선영
회천초등학교 / 6학년
2013-02-21 18:22:12
| 네 저도 공감해요, 저의 학교에도 이런 sns로 오해를 낳아 큰일들이 되는것을 보았답니다. 좀더 신사숙고해서 글을 쓰고 올리는일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서동욱
인천굴포초등학교 / 6학년
2013-02-22 09:06:42
| 아! 제가 기사에 덧붙여도 될까요? SNS가 대학 들어갈 때 중요한 역할을 해준대요! 중앙컴퓨터 서버에 접속해서 그동안 올린 글들을 보고 입학을 시킨대는데요?
푸른누리 기자들도 조심하세요!! SNS의 좋은점과 문제점에 대해 자세하게 올려준 민경기자님! 이 기사를 보며 저희 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는 사건들을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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