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

인터뷰 리스트 프린트

박완주 (선주초등학교 / 6학년)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만화 ‘일상날개짓’의 꼬꼬댁씨를 만나다.

네이버 웹툰에 ‘일상날개짓’을 연재하고 계신 나유진(꼬꼬댁씨)를 서면인터뷰로 만나보았습니다.

Q.안녕하세요.자기소개부탁드릴께요.

안녕하세요, 저는 네이버 웹툰에 ‘일상날개짓’ 육아툰을 연재하고 있는 나유진(꼬꼬댁 씨)라고 합니다. 현재 6살난 아들을 둔 싱글맘이고요. 아이와 함께 살아가며 느끼는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툰으로 그려내고 있답니다.

< 사진 : 일상날개짓’의 아기새>

Q 어떻게 만화를 시작하게 되었나요?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다’라고 말하기엔 애매해요. 그냥 어렸을 때부 터 그림 그리는 걸 좋아했고 개인홈페이지에 일상에서 벌어지는 에 피소드를 종종 만화로 그려서 올리고 있었으니까요. 인터넷상에 처음으로 제 그림들을 올리기 시작한 건 아마 2002년도부터가 아닐까 싶네요. 그 뒤부터 종종 올리기 시작했고 지인의 권유로 네이버에 올리기 시작하다가 운이 좋게 정식 작가가 되었답니다.


Q.만화를 보면 그림을 잘 그리시던데, 만화를 따로 배운 건가요?

그냥 초등학교 때부터 연습장에 만화를 그려왔었고요, 고등학교 때는 미대진학을 위해 미술학원에 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진로를 바꿔서 대학교를 애니메이션과에 입학하게 되었고요. 애니메이션과를 다녔으니 만화를 따로 배운셈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Q.개인홈페이지(꼬꼬댁씨의일상날개짓,http://ggoggo.com)에서 처음에 연재를 하다가 공식으로 포털사이트에서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어려운 점은 없나요?

어려운 점은 취미로 그릴 때와는 마음의 자세가 조금 틀려진다는 것 정도입니다. 마감이라는 것이 정해져 있고 개인의 사정으로 인해 만화를 마음대로 쉴 수는 없으니까요.


Q.처음부터 만화를그리기로 했던 것인가요?

아마도요? 제 꿈이 만화가였거든요. 하지만 대학교를 들어가고 나서 진정한 고수(?)들을 접하며, 우리나라 애니메이션과 출판만화에 대한 좌절감을 느끼며 잠시 꿈을 접어두었습니다. 그 후에 웹디자인 일을 하다가 다시 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오게 되어서 이렇게 만화를 그릴 수 있게 되었네요.


Q.왜 하필 닉네임이 ‘꼬꼬댁’이나 ‘아기새’인가요?

제 학창시절 별명이 병아리였습니다. (워낙 체구가 작고 노란색 옷을 즐겨 입어서..) 그래서 예전 닉네임은 ‘삐야’였는데 아이를 낳고 엄마가 되고 보니 이젠 병아리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닉네임을 꼬꼬댁으로 바꾸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아이는 병아리 캐릭터가 되었구요. 그냥 병아리라고 표현하는 것보다는 아기새라고 부르는게 더 애틋해서 그렇게 짓게 되었네요.


Q.푸른누리신문을 통해 꼬꼬댁씨를 보고 있을 어린이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저는 굉장히 먼 길을 돌아서 제 꿈을 조금씩 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기에, 꾸준히 그림을 그렸기에 다시 꿈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지금 꾸고 있는 꿈이 있다면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저는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라는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쉽게 좌절하지 마시고 꼭 스스로를 도와서 원하시는 일들을 반드시 성취하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늦은 나이에도 꿈을 이룰 수 있는데 어린이 여러분이 지금 무언가를 위해 열심히 노력한다면 저보다 훨씬 더 빨리 꿈을 이룰 수 있겠죠?


차분하게 적어준 답변이지만 꿈에 한발짝씩 다가가고 있는 작가의 노력과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꼬꼬댁씨와 아기새의 이야기는 네이버 웹툰에 연재중입니다.

꼬꼬댁씨와 아기새, 많이사랑해주세요.

박완주 기자 (선주초등학교 / 6학년)

리스트 프린트

사진이야기

놀이터

늙은 거지 이야기
늙은 거지 이야기
기탄교육제공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18/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