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래의 모습을 떠올리며 노력을 다하자

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다양한 스포츠가 있고, 그 분야에 대해서 톱 클래스가 되면 자신을 전 세계에 알릴 뿐 아니라 국가까지 알릴 수 있게 됩니다. 이번에 만난 선수는 프로 골퍼 배상문 선수입니다. 배상문 선수는 지난해

한국오픈골프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였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수상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아래는 배상문 선수의 집으로 찾아가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기자 : 골프를 처음 하시게 된 계기와 동기는 무엇인가요?

배상문 선수 : 부모님의 권유로 시작 했는데 적성에 맞고 좋아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 프로5년차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는 어떤 것이 있나요?

배상문 선수 : 우승 문턱에서 우승을 놓쳤을 때가 기억에 남습니다.

기자 : 하루 연습량은 얼마나 되나요?

배상문 선수 : 예전에는 프로를 하기 위해 하루 온종일 시간을 투자했지만 지금은 조금 쉬면서 연습을 하고있습니다.

기자 : 가장 좋아하시는 운동선수는 누구예요?

배상문 선수 : 세계 랭킹 1위 타이거우즈입니다.

기자 : 골프 경기는 외국으로도 많이 다니시는 것 같던데 외국으로 경기 가셨을 때 언어라던지 식사같은 것은 어떻게 해결 하시나요 ?

배상문 선수 : 힘들때도 있지만 골프는 말로하는 운동이 아니라 별로 어려움이 없습니다.

기자 : 골프 맘으로도 유명 하신데 엄마가 캐디로 오셔서 챙겨주실때 부담감은 없으신가요?

배상문 선수 : 없습니다. 오히려 더 편안합니다.

기자 : 골프선수로서 꼭 하고 싶은 일을 말씀해주세요.

배상문 선수 : 타이거우즈를 이겨서 꼭 세계를 재패하고 싶습니다.

기자 : 그리고 이번에는 다른 이야기인데요 불교 조계종의 최대 기부 단체인 ‘아름다운 동행’으로부터 단체1호 홍보대사로 위촉이 되셨는데 예전부터 기부에 대해서 생각이 있으셨나요?

배상문 선수 : 예전에는 기회도 없고 했는데 이제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조금 생겨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기자 : 기부자 홍보대사로서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배상문 선수 : 대회 우승 때마다 상금의 일부를 기부하려고 합니다.

기자 : 우리 푸른 누리 기자와 신문을 읽는 친구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배상문 선수 : 어릴 때부터 적성을 찾아서 10년, 20년 뒤에 자기의 장래 모습을 떠 올리며 열심히 끊임없이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 세상은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운동 선수들은 자신이 최선을 다한 경기에서 우승을 했을 때 그 감동을 절대 잊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들은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더 열심히 연습을 하며 최고의 자리에 오를 그 날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배상문 선수는 우승을 하였을 때의 기쁨과 감동보다 자신의 부족함과 집중력의 부족으로 인해 우승하지 못한 경기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좀 더 자신을 완벽하게 만들어 나가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악수를 하면서 배상문선수의 굳은살이 박힌 손을 보며 쉽게 얻어지는 톱 클래식 자리는 없다는 것을 한번 더 느꼈습니다. 나 역시도 새학기부터는 더욱 노력하여야 겠다고 생각하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이원재 기자 (대구수성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