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하여 경제를 살려요!

[사진1 : 현금자동입출금기에 통장을 넣기전 입금을 하기 위해 조작하기 ]

부모님이나 친척들한테 용돈을 받을 때마다 저축하지 못하고 다 써버렸다. 용돈으로 학용품이나 학교 준비물을 사기도 했지만 그보다 군것질 하는데 많이 썼다. 그래서 지나고 나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고 후회했다. 그것을 아빠께 말씀드렸더니 얼마 전에 내 이름으로 저금 통장을 하나 만들어 주셨다. "나도 통장이 생겼어." 라고 생각할 때 너무나 기뻤다.

지난 설명절 에는 시골 친척 집을 다녀 와서 용돈을 조금 받았다. 그것을 거의 쓰지 않고 아빠와 함께 가까운 은행에 가서 저금 통장에 넣었다. 은행 문이 닫혔을 때에는 현금자동입출금기에 넣었다. 현금자동입출금기는 처음에는 사용을 할 줄 몰라 아빠께 배웠다. 자동으로 입금이 되는 것이 신기하기만 했다. 또 동전은 집에 있는 동전 저금통에 넣었다.

[사진2 : 현금자동입출금기에 통장을 넣어 입금을 하고 저금 확인하기]

저금 통장에 저금한 돈이 차곡차곡 기록되는 것을 보면 나도 모르게 신이 난다. 또 동전을 넣고 흔들어 보기도 하고 무겁게 느껴지는 것을 보면서 기분이 좋은 것이다.

요즘 우리나라 경제가 좋지 않다고 한다. 물론 세계적으로 경제가 좋지 않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 이럴 때 어린이들도 저축을 많이 하여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 저축을 하면 절약하는 법을 배우게 되고, 또 군것질도 줄일 수 있어 좋다.

방과후에 교문을 나서면 가게에서 군것질을 많이 하는 데 친구들이 조금이지만 돈을 모아 저축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 학교 주변에는 불량 식품이 많다고 들었다. 그런 것을 먹는 것보다 조금 배고픈 것을 참아 집에 가서 엄마가 차려주는 밥을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

우리들의 작은 돈이 저축하여 모이면 큰 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티끌모아 태산이 된다고 하였는데, 전국의 또래 어린이들이 저축을 많이 하여 경제를 살리는데 도움이 되면 좋지 않을까.

박수아 기자 (서울미래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