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청비 기자 (순천북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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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9월 9일(목) 순천경찰서에서 순천시 초등학교 녹색어머니 정기모임이 있었다. 순천에는 39개의 초등학교가 있는데, 그 중 녹색어머니회가 조직 되어 있는 10개 초등학교(순천북초등학교, 순천용당초등학교, 이수초등학교, 동명초등학교, 황전초등학교, 남산초등학교, 왕운초등학교, 풍덕초등학교, 향림초등학교, 부영초등학교)가 참여하였다.
이날 모인 녹색어머니회장단은 학교마다 어떻게 녹색어머니가 운영되고 있는지 이야기하고 더 안전하게 아이들의 등하교를 도울 수 있는 녹색어머니회가 되도록 다짐했다. 순천북초등학교 녹색어머니가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 궁금해 순천북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이신 우리 엄마를 인터뷰를 했다.
위청비 기자 : 언제부터 녹색어머니를 하셨나요?
녹색어머니회장 : 큰아이가 2학년인 2007년부터입니다.
위청비 기자 : 녹색어머니를 시작하신 계기는 무엇인가요?
녹색어머니회장 : 순천북초등학교는 등굣길이 매우 복잡합니다. 순천북초위에 순천여중이 있어 아침 등굣길에 차들이 너무 많아 아이들의 안전이 걱정이 되어 시작하였습니다.
위청비 기자 : 순천북초등학교 녹색어머니는 모두 몇분이 활동하고 계신가요?
녹색어머니회장 : 29명의 녹색어머니가 활동하고 계십니다.
위청비 기자 : 녹색어머니가 어떻게 활동하고 계신가요?
녹색어머니회장 : 순천북초 녹색어머니는 오전 8시부터 8시 40분까지 아이들의 등굣길의 안전을 책임집니다.
위청비 기자 : 순천북초등학교가 다른 학교랑 다른 점은 무엇인가요?
녹색어머니회장 : 녹색어머니와 명예경찰이 같이 봉사합니다.
위청비 기자 : 명예경찰은 어떻게 되나요?
녹색어머니회장 : 고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이 명예경찰이 됩니다.
위청비 기자 : 언제 보람을 느끼시나요?
녹색어머니회장 : 아이들의 등굣길을 안전하게 책임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인것 같습니다.
우리 엄마는 3년동안 한달에 두 번씩 하는 녹색어머니를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나가셨다. 아프실 때도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고 하셔서 아빠가 나가셔서 봉사하셨다. 녹색어머니회장인 엄마를 인터뷰 하면서 우리들의 안전을 지켜주시는 모든 녹색어머니들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위청비 기자 (순천북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