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독자 (전주한들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 / 조회수 : 219
즐거웠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시작되었다.
앞으로 90일 쯤 더 학교에 다니면 중학교에 올라가는 나와 내 친구들.
내년에는 친구들이 참 많이 그리울거다.
그래서!! 나는 친구와 함께 6학년의 마지막 우정을 나눌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먼저 내 생일은 12월 15일. 친구의 생일은 12월 25일 딱 맞는다. 각자 생일때 친구를 집으로 초대해 생일 파티를 하고 파자마 파티를 하는 것이다.
물론 누구나 다 생각할 수 있는 평범한 계획이지만 나와 내 친구에게는 아주 기대되고, 신나는, 아주 소중한 계획이라고 할 수있다. 하지만 이 계획은 부모님께서 절대 반대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이 계획의 가능성은 확률이 반반이다.
또 다른 계획은 교환일기를 쓰는 것이다. 물론 이 계획도 마찬가지로 평범한 것이지만 서로의 마음을 알 수있게 해주고 위로도 해주는 좋은 계획일 수도 있다. 교환일기를 쓰면서 언제까지나 친구와의 우정을 나누면 좋을 것이다.
비록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평범한 계획이지만 이것을 지킴으로서 우리의 우정은 더욱 굳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지원 독자 (전주한들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