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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 10월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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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독자 (삼숭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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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바른 식습관이란?

9월 15일 수요일. 서울대공원에 있는 어린이 녹색 식생활 체험관 개관식이 열렸습니다. 녹색식생활과 관련해서는 전부터 관심이 있는 터라 취재 전부터 설레는 마음을 갖고 참석했습니다.


어린이 녹색 식생활이란, 식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모든 과정에서 에너지와 자원의 사용을 줄이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한국형 식생활을 실천하고, 다양한 식생활 체험을 바탕으로 자연과 타인에 대한 배려와 감사를 실천하는 식생활을 뜻합니다. 어린이 녹색 식생활 체험관은 이러한 내용을 어린이들이 정확하게 알고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 정승 차관님은 개관식 축사에서 "아이들이 즐겨찾는 놀이공원에 녹색식생활 체험관을 열게 된 것은 의미가 깊다"라며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환경 건강 배려’의 식생활을 체험하고 선도하는 곳이 되기를 희망하기를 바란다"고 전하셨습니다. 그리고 푸른누리 기자인 김수민 기자가 어린이 대표로 나가 어린이 녹색 식생활 선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외귀빈들과 함께 녹색식생활 체험관으로 이동하여 체험관을 살펴보았습니다.


체험관은 [건강존, 배려존, 환경존]이 있습니다. 건강존은 녹색 식생활 물레방아를 통해 어린이들의 균형잡힌 식생활을 갖게 하도록 되어 있고, 배려존은 풍요로운 먹거리를 제공해준 자연과 사람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환경존은 음식물 찌꺼기 남기지 않기, 환경보존, 푸드마일리지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어 이곳을 찾는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개관식을 찾은 어린이들의 관심을 받은 것은 푸드마일리지였습니다. 이것은 농산물이 ‘생산지에서 식탁까지’ 오기까지의 거리와 무게를 곱해서 얻은 값을 말합니다.[( )km × ( )kg = ( )tkm]이렇게 계산을 해서 거리가 가까울수록 더욱 건강에 좋고 신선하다는 뜻이랍니다.


체험관 관람이 끝난 후, 저희 푸른누리 기자단은 건강한 간식만들기 체험을 한 뒤, 본격적으로 인터뷰에 들어갔습니다.

정승 농림수산식품부 차관님께서는 신토불이[身土不二]는 몸과 땅은 둘이 아니고 하나라며, 우리 땅에서 나는 농산물을 많이 먹어주면 경제가 좋아지고, 건강도 좋아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곡식은 전체 농산물 중에서 26%를 차지하는데, 쌀을 빼고 나머지는 고작 5%라고합니다. 95%는 모두 외국에서 수입한 것이라고 대답해주셨는데, 수입산이 그렇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게 놀랍고 안타까웠습니다.


또 식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가족 밥상이라며, 어린이가 혼자 밥을 먹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특히 밥상에서는 부모님이 성적문제라든가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너무 짜지 않고, 너무 달지도 않고, 너무 기름지게 먹어도 안되고, 적당히 음식을 섭취해야 하며 적어도 30번이상을 씹을 것을 권장하셨습니다. 또한 패스트푸드는 오로지 맛내기 위해 사용된 식품첨가물이 들어 있어, 패스트푸드보다는 건강한 우리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정혜경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님께서는 쌀의 탄수화물은 뇌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고, 포도당이 있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또 패스트푸드를 많이 먹으면 열량이 높아 비만을 일으키게 된다고 하며 떡이라든가 과일을 많이 먹을 것을 권장하셨습니다.



어린이 식생활 체험관을 돌아보며 여러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나니, 어린이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것이 우리나라의 미래와 발전에 얼마나 중요한 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작은 음식 하나에 여러 사람의 정성과 노력이 담겨 있어 감사의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김수민 독자 (삼숭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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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10-12 15:23:53
| 건강한 식습관을 갖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수입품 비율이 그렇게 높은줄 처음 알았어요. 신토불이 화이팅!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0-10-15 19:42:18
| 좋은 추억이셨겠네요. 저도 우리음식 많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먹을께요~ ^^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0-10-19 21:35:58
| 인스턴트 음식보다 정성어린 우리나라 음식을 먹도록 해야 겠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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