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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 10월07일

우리동네 사랑방 추천 리스트 프린트

허예진 기자 (전하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3 / 조회수 : 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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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우리 동네 가족영화제

바람도 제법 선선하여 초가을의 정취가 느껴지는 목요일. 제3회 ‘우리 동네 가족영화제’가 울산 전하동 바드래 공원에서 열렸다. ‘바드래’란 전하(田下)의 우리 말 ‘밭 아래’란 뜻으로 우리 동네 공원이름이다. ‘우리 동네 가족 영화제’는 어린이 벼룩시장과 먹거리 나눔터, 영화상영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오후 4시부터 시작된 ‘어린이 벼룩시장’은 집에서 쓰지 않는 물건을 가지고 나와 직접 값을 정해서 파는 것으로 돗자리와 팔 물건만 가지고 가면 당일 날 선착순으로 자리를 정해서 팔 수 있다고 하였다. 올해가 3회째라 전에 와 봤거나 ‘어린이 벼룩시장’이 열리는 걸 미리 알고 있었던 아이들은 며칠 전부터 물건을 준비하면서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옷, 신발, 책, 장난감, 모자, 학용품, 딱지 등 파는 물건의 종류도 다양했다.

어른들도 아이들과 물건을 흥정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태권도장에서 단체로 온 외국 아이들도 필요한 물건들을 사면서 신기해했다. ‘12살에 부자가 된 키라’나 ‘마시멜로우 이야기’와 같은 책에서만 읽었던 어린이 벼룩시장을 실제로 보니 정말 흥미로웠다. 내년엔 나도 꼭 팔 물건들을 준비해서 친구들과 함께 벼룩시장에 참여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한쪽 편에 마련된 ‘먹거리 나눔터’에서는 전하 일산 주민회 어머니들이 김밥, 떡볶이, 치킨, 핫도그, 만두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즉석에서 만들어 판매하고 주먹밥을 나누어 주기도 했다. 놀러온 어른들은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공원 의자나 돗자리에서 음식을 먹으며 정담을 나누고, 아이들은 산 물건을 서로 자랑하며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놀았다.

저녁 7시부터는 ‘빛 그림 구연 팀’의 ‘똥떡’과 ‘영이의 비닐 우산’상영에 이어 ‘나는 오늘’ ‘산책가’ ‘그 여름날의 마지막’ 등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되었다. 벼룩 시장에서 물건을 팔던 꼬마 상인들도 모두 가게를 정리하고 무대 앞에 앉아 영화를 감상하였다.

오늘은 정말 어른들과 아이들 그리고 온 마을 주민들이 하나가 된 정말 즐겁고 따스하고 행복한 하루였다.

허예진 기자 (전하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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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림
금성중학교 / 1학년
2010-10-13 23:32:31
| 메인채택인것 같은데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았네요?저라도 읽고 가겠습니다.
변정재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2010-10-14 20:47:46
| 정말 즐거운 행사인것 같아요. 좋은기사 잘 읽었습니다.
서승우
리라초등학교 / 6학년
2010-10-15 23:50:16
| 재미있었겠어요. 벼룩시장은 자주 볼수는 없지만 작은 물건들을 싼값에 살수있어 좋은 것 같아요.
위청비
순천북초등학교 / 6학년
2010-10-18 14:04:21
| 동네영화제와 어린이벼룩시장,먹거리장터 모두 재미있고 볼거리가 많았을것 같습니다. 우리동네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저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은데..
허예진 기자님의 기사를 잘 보고 갑니다.수고하세요.
이지혁
우신중학교 / 1학년
2010-10-18 17:08:50
| 동네에서 열린 작은 영화제가 친근하게 느껴져요~~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10-20 20:14:40
| 영화와 함께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더 즐거운 영화제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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