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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호 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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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원 기자 (가좌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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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올 겨울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면서 날씨도 추운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가좌초등학교 겨울방학은 아무리 추워도 아무리 눈이 많이 와도 돌봄교실이라는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하루 하루를 힘차게 시작합니다. 먼저 돌봄교실 대해 알아보기 위해 총책임을 맡고 계시는 박애숙 부장 선생님과 인터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서보원 기자 : 돌봄교실이라는 방과후 수업이 만들어진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 2010년 5월부터 정부의 도움으로 운영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돌봄교실의 큰 목적은 맞벌이 가정이나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를 돌봐주며 특히 저학년 중심의 아이들 이 교과보충수업을 비롯한 특기적성을 골고루 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서보원 기자 : 학기중 운영시간과 방학중 운영시간은 어떻게 되는지요? 또한 몆 명의 친구들과 선생님들이 함께 하시는지요?
선생님 : 학기중에는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운영하며 방학중에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또한 3명의 보육담당교사와 3명의 보육전문강사, 특기적성 강사님께서 지도하고 계십니다. 현재 54명의 어린이들이 (샘물반,꿈틀반,아름반) 세 반으로 나누어져 각각 프로그램에 맞추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서보원 기자: 돌봄교실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 요즘은 영어를 빼놓을 수 없은 시대잖아요 그래서 저의 돌봄교실에서도 영어중심의 활동으로 원어민과 함께 하는 영어수업, 미술 심리 치료, 동요부르기, 에어로빅, 컴퓨터, 요리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이번 방학 때는 친구들과 영화감상을 하러 갔는데 친구들이 아주 좋아했답니다)


서보원 기자: 선생님 방학중에는 점심이 되지 않을 텐데 선생님과 친구들은 어떻게 점심을 드시는지요?

선생님 : 방학중에는 학교 급식이 어려워 이웃 전문식당에 위탁하여 점심을 제공받으며 지역사회 공동체에서 약간의 급식비도 지원 받고 있습니다.


서보원 기자 : 일반 교실하고는 다르게 아기자기 아주 예쁘게 교실이 꾸며져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요?
선생님 : 처음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보육교실 지정을 받을때 인테리어와 시설물 구입비 전액을 보조받아서 일반교실을 리모델링한 것입니다.


서보원 기자 : 방학하시면 솔직히 쉬고 싶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매일 나오시면 힘드시지 않으신지요?
선생님 : 보육교실을 희망하는 어린이들은 방학하면 더 많이 늘어나 많은 활동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힘든 것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이젠 더 즐겁습니다.


서보원 기자 : 돌봄교실을 하시면서 부모님들에게나 친구들에게 바라는 점이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무엇이 있는지요?

선생님 : 먼저 부모님들께 사교육비가 부담돼 많이 힘들다고 하면서도 학교에서 저렴한 교육비로 다양하고 질높은 수업을 제공하는데 부모님들께서는 학교교육(공교육)이라는 이유로 약간의 불신을 하고 있습니다. 사교육과 비교해 전혀 부족함이 없는 학교 방과후 보육교실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친구들에게는 학년의 관계없이 골고루 구성된 친구들이 고학년은 저학년을 동생처럼 아끼고 동생은 언니 오빠들을 잘 따르며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공부는 물론 인성에도 좋은 영향을 끼쳐 훌륭한 어린이들이 되는 데 보육교실이 밑바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보원 기자 : 끝으로 선생님께서 교직생활 하시면서 가장 보람되고 뜻깊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지요?
선 생 님 : 벌써 교직생활 27년째 하고 있는데 초등학생이였던 친구가 어느덧 자라서 좋은 대학에 진학했을 때 잊지 않고 감사의 편지를 전해주었을 때, 해마다 어린이들을 비롯한 학부모님들께서 교육방침을 잘 따라주고 사랑과 관심을 보여주셨을 때 다시 한번 교직생활에 대한 뿌듯함을 느껴봅니다.


저는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느껴봅니다. 선생님의 마음을 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정하게 말씀해주며, 우리 친구들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선생님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라며 인터뷰에 함께 해주신 선생님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드려봅니다.

 
저는 선생님과 인터뷰를 마치고 몇 명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침에 일찍 학교에 오는 것이 힘들지 않냐고 물었을 때 친구의 대답은 조금은 힘들다고 했습니다. 방학이라 늦잠 자고 싶고 추울 때는 나오고 싶지 않다고 하지만 정민이는 학교에 가면 친구들과 선생님과 더 많은 활동을 해서 즐겁고 행복하다고 합니다. 제일 재미있는 시간은 컴퓨터 시간이랍니다. 또한 유민이는 학교에서 점심시간이 가장 행복하다고 합니다.


우리 가좌초등학교에는 꿈이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 또한 사랑도 있습니다. 우리 작은 친구들이 열심히 생활하는 모습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서보원 기자 (가좌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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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1-23 22:24:18
| 정말 멋진 돌봄이 반이네요. 저희 학교에는 ‘희망반’이라는 곳이 몸이 불편한 아이들을 돌봐줍니다.
노연정
구룡중학교 / 2학년
2011-01-25 11:46:46
| 저희 학교에는 꿈나무 교실이 있어요^^ 가좌 초등학교의 돌봄교실은 정말 멋지네요! 방학 때도 외롭지 않게 해주는 친구같은 역할을 해주는 것 같아요^&^ 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가요~!!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1-31 18:15:23
| 방학때 학교에서 좋은 선생님과 시간을 보낼 수 있어도 좋을 것 같아요. 좋은기사 잘 읽고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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