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주 나누리기자 (김포서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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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란 무엇일까요? 착한 소비는 쓸수록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며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구입하거나 환경을 생각하여 쓰는 소비입니다. 기자는 착한 소비를 실천하여 기사를 쓰기 위해 착하게 어떠한 상품을 쓰고 실천해볼까? 라는 생각을 해 봤습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논술선생님과 경제에 관한 수업 중, 착한 소비에 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합리적 소비는 착한 소비에 비하여 값이 싸지만 착한 소비는 합리적 소비보다 비싸지만 공정거래 물품이나 아프리카 등의 후진국 어린이들이 카카오 농장에서 카카오를 따는 일을 하여 그 아이들에게 보다 편리함과 도움을 주기 위하여 우리가 비싸게 사는 등이 그 예입니다. 착한 소비를 하기 위해 내가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구입하기엔 어려움이 따르기에, 환경을 생각하여 소비를 해봤습니다.
보통 학교에서는 A4갱지의 유인물을 배급합니다. 친구들은 선생님께 항상 왜 하얀 A4용지 놔 두고 갱지로 인쇄하냐고 묻습니다. 그럴 때마다 선생님께서는 시험지도 유인물도 학습지도 다 갱지로 인쇄하여 나누어 주는 이유는 바로 자원을 절약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유인물 혹은 신청서를 다 읽고 신청서의 경우, 저는 신청서를 신청할 경우 신청서를 내어 신청하고 그 나머지 뒷면을 봅니다. 글씨 없이 비어 있는 이면지를 활용합니다. 이면지에는 수학할 때의 연습장 대용으로 계산, 연산을 합니다. 연습장에 연산을 할 때에는 세로로 반을 접습니다. 반을 접어 맨 윗부분부터 보고 알기 쉽게 연습을 합니다. 이때의 효과는 바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철사 연습장은 일반 공책처럼 20매만 들어있는 연습장이 아닌 30-40장이 기본으로 들어있는 연습장입니다. 친구들은 표지로 인해 질린다고 분리수거통에 버립니다. 저는 정말 나무가 아깝다고 생각했습니다. 한 장의 종이를 만들어내기 위해 나무는 한 그루만 베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저처럼 이면지를 연습장 대용으로 쓴다면 공부도 되고 나무를 한그루 넘게 절약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저는 부모님과 할인점 혹은 백화점을 갈 때, 절대 종이봉투나 비닐봉투를 쓰지 않습니다. 종이봉투는 재질이 종이이기에, 나무 한 그루가 넘게 베어지고, 비닐봉투는 비닐의 주 원료인 황산화물이 토양의 산성화를 유발합니다. 그래서 저는 장바구니나 장바구니형 수레를 이용합니다. 이 때의 효과는 바로 무거운 짐을 가져올 때, 장바구니형 손수레를 이용하면 쏟아지거나 터지는 등의 실수를 막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장바구니를 이용한다면 토양의 산성화와 나무낭비를 막을 수 있습니다. 또 우리들이 흔히 쓰는 식용유를 쓰고 폐식용유로 비누를 만들거나 폐 와이셔츠로 넥타이를 만드는 등의 환경을 생각하여 일석이조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착한 소비는 실천할수록 세상이 아름다워집니다.
저는 착한 소비에 관하여 더 자세히 알기 위해 편집진이 알려준 착한소비 관련 홈페이지에 접속했습니다. 착한 소비를 하는 K씨의 하루를 읽어보니, 그녀는 사회적 기업에서 만든 칫솔로 이를 닦고, 미강유로 만든 천연 쌀비누를 이용하며, 네팔의 가난한 여성을 돕는 친환경 소재의 옷을 입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거기에 직장에서도 K씨의 착한 소비는 빛난다고 합니다. 일반 볼펜은 플라스틱인데, 환경을 생각하여 폐 카트리지로 만든 종이볼펜을 사용합니다. 퇴근시, 러시아 연해주 고려인들이 직접 재배한 콩으로 만든 청국장 가루를 소포로 붙여주고, 집에 돌아와 자녀들을 위한 영양 간식으로 찰보리빵과 콩버거를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설거지 할 때에는 친환경 앞치마와 수세미 사용을 잊지 않습니다.
K씨 여성의 하루를 보면 환경도 생각하고,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구입하여 보다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소비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K씨의 일과를 보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K씨처럼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구입하여 생활하는 사람이 증가한다면 세상이 아름다워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홍문주 나누리기자 (김포서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