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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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2월 21일에 독도를 만나기 위해 나섰습니다. 서울에서 울릉도로 다시 독도로 힘들게 가는 것이 아니라 바로 서울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독도를 실시간 영상으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지하 1층에 마련된 어린이독도체험관에 들어가기 전에 마련된 LED TV 55인치의 화면으로 독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서 바로 전해오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는 것입니다. 화면 속 괭이갈매기가 "안녕!" 하고 인사하는 듯 했습니다.
국내 10번째로 열리는 제막식에 함께하기 위해 독도지킴이들, 국립중앙도서관 우진영 관장,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이숙현 관장, KBS 콘텐츠정책 권오석 국장이 참석했습니다. 이런 날에 빠질 수 없는 독도 가수 서희도 참석하셨습니다. 본 기자도 제막식에 초대되어 제막을 여는 줄을 당기는 영광을 얻게 되어 기뻤습니다. 그밖에도 3명의 독도감상문 수상자 어린이들이 초대되어 함께했습니다. 이날 KBS에서 촬영을 했는데 저녁 9시 뉴스에 바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이숙현 관장은 "어린이들에게 독도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독도가 우리 영토라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어요." 하며 우리들이 보고 싶을 때면 언제든지 이곳 도서관을 찾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국립중앙도서관 우진영 관장은 "독도가 생각날 때면 언제든지 이곳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 오세요. 또 독도에 대한 책들도 많이 읽으세요." 하며 더불어 우리들이 도서관에서 꿈도 쑥쑥 키우기를 바라셨습니다.
KBS 콘텐츠정책 권오석 국장은 "독도는 가까운 중국이나 일본보다 가기 어려운 곳이에요. 날씨가 허락하지 않으면 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실시간 독도 KBS 위성영상을 통해서 독도를 내 집 앞마당처럼 보시면서 우리 땅 독도가 이렇구나, 하며 독도에 대한 사랑을 크게 키우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독도 노래를 열심히 부르는 가수 서희는 "말로만 듣던 독도가 아니라 실제 독도를 영상으로 볼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어린이 여러분들이 더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를 더 강한 나라로 만들고 또 독도를 절대 잊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하며 우리들과 똑같이 독도를 실시간으로 만난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했습니다.
드디어 제막이 열리자 독도가 한 눈에 가득 들어오는데 날씨가 너무 좋아서 더 멋져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런 것이 바로 실시간 영상이구나, 하고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독도를 이렇게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는 장소가 계속 증가할 것 같습니다.
김상술 과장은 독도체험관을 둘러보며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홀로그램 터치스크린도 새로 생겼는데 손만 대면 독도를 요리조리 배울 수 있어 아주 재미있습니다. 이젠 IT 기술로 독도를 마음껏 자유롭게 만날 수 있습니다. 키오스크에 수록된 독도관련 전자책으로 독도의 역사적인 배경을 습득 할 수 있게 되었고 전자방명록이 있어서 사진도 찍고 독도에게 편지도 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도 가수 서희의 독도 설명과 노래로 신나게 독도를 외쳤습니다. 독도까지 들렸을 것 같습니다. 독도는 이젠 외롭지 않겠습니다. 어린이 여러분! 독도가 보고 싶다면 바로 달려 오세요. 독도를 실시간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정혜인 나누리기자 (서울가주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