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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호 3월 3일

출동!푸른누리 추천 리스트 프린트

박혜민 나누리기자 (서울염리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2 / 조회수 :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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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보고 배우고 느낀 콘텐츠 캠프!

드디어 콘텐츠 캠프에 가는 날입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요! 늦지 않으려고 뛰어 도착한 서울광장 앞에는 우리를 실어 갈 버스 두대가 푸른누리 기자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서둘러 뛰어가 이름 체크를 하고 버스에 탔습니다. 옆자리에 앉은 친구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KBS의 견학홀에 도착하였습니다. 층별 마다 아나운서나 기상 캐스터 체험, 라디오 스튜디오 체험활동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아나운서들이 하는 일에대한 설명, 카메라, 라디오 효과음에대한 설명도 표지판에 적혀 있었습니다.

그렇게 방송국을 둘러보고는 다시 버스에 올라 한시간 좀 넘게 친구와 머리를 맞대고 깜빡 졸다가 숙소에 다 왔다는 아이들의 웅성거리는소리에 깨어 버스에 내렸습니다. 각자 정해진 숙소로 가서 우리의 조장 선생님과 같은 조친구들, 그리고 동생들과 만나 자기소개를 간단하게 하고 우리가 앞으로 만들게 될 UCC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친구들끼리 서먹서먹하여 조용히 앉아있었지만 점점 대화를 하다 보니까 더욱 더 친해졌습니다 . 레크레이션이 있는 1일차 밤, 땀에 흠뻑 젖도록 열심히 춤을 추고 뛰어 놀고 나서야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동생들은 피곤했었는지 금방 곯아 떨어졌고, 큰언니들인 우리는 새벽까지 자기 학교와 서로의 첫인상에 대해 수다를 떨었습니다. 첫인상에 대한 별명짓기도 했었는데, 내 별명은 구제역이었어요! 안경 안쓸때는 구하라, 안경쓸때는 유재석 같다며 붙여준 별명이었는데 썩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그래도 구하라를 닮았다고 하니 쿨하게 받아들였지요! 나 외에 3명은 도우너, 마이클, 최강창민이라는 별명을 지었고 캠프 생활 내내 우리조 친구들은 서로를 그렇게 불렀답니다. 그래서 인지 짧은 시간안에 굉장히 가깝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음날 아침, 우리는 일찍 일어나서 식사를 한후, 우리가 만들 UCC의 주제를 정했습니다. 그리고 방송에 대해서 강의를 들었습니다. 첫번째 강의 제목은 ‘방송용 카메라에 대한 이해’였습니다. 방송 중에 주로 3가지의 카메라가 쓰인다고 합니다. ENG 카메라, 6mm 카메라 그리고 지미짚 카메라 라고 합니다 . ENG와 6mm 카메라는 작았지만 지미짚 카메라는 무척 크고 시야가 넓은 카메라였습니다. 그다음 UCC주제 정하는 방법과 만드는 방법에 대한 강의도 들었습니다. UCC는 무비메이커와 비슷했습니다. 예전에 학교에서 무비메이커를 만든 적은 있었지만 동영상을 사용하지 않고 사진을 사용해서 조금 2프로 부족하단 생각이 들기도 했었는데 ucc는 무비메이커보다 조금 더 완성가 높겠단 생각을 했어요. 강의를 들을 땐 조금 어렵기도 하고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어요.

우리 17조는 ‘오늘은 나쁘날, 내일은 좋은날’ 이라는 제목을 지었어요. 오늘은 엄마의 잔소리가 너무 싫어 공부하기 싫지만, 내일은 희망찬 미래를 바라본다는 주제로 ucc를 만들기로 했어요. 그 노래를 가사만 바꾼다음 그 장면에 맞게 연기를 하기로 한거지요. 우리는 마지막의 I‘m in my dream! 3단 고음부분을 죽기 살기로 온 힘을 다해 노래를 하기도 했어요. 마치 아이유가 된 것 처럼요. 연기도 하고 노래도 불러가며 열심히 만든 ucc 를 내일 베스트 상을 수상하기를 기대하며 UCC를 제출하였지요.


그리고 난 후 대강당에서 아나운서 박상도님의 방송이론에 대한 강의도 들었습니다. 이론에 대해서 이야기하셔서 조금 어렵기는 했지만, 그래도 열심히 들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방송을 영어로 하면 broadcast인데, broad는 널리, cast는 던지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방송을 풀어서 해석하면 널리 던지는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방송의 매력과 위력을 한마디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나운서가 꿈인 저는 미래에 영향력 있는 방송인이 된 모습을 잠시 상상하며 강의를 들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모든 일정을 마치고 우리 조 친구들은 마지막 밤이 너무 아쉬워서 늦게 까지 잠 못 이루고 수다를 떨다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


마지막 3일차 아침! 아침에 인터넷 신문 뉴델리 기자인 조광형기자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인터넷 신문은 인터넷이 점점 발달하면서 인터넷도 세상에 없어서는 안될 문화가 되어 그것을 사용해 기사를 많은 사람들이 읽도록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우리 푸른누리 신문도 마찬가지지요.그리고 2002년 월드컵과 16대 대통령 선거로 인터넷 신문은 빠른 성장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드디어 UCC에 관련된 상과 질서, 협력, 희망 상등 총 5개의 상을 시상하는 순서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UCC 협력 상을 받았습니다. 3일 내내 좋은 팀웍으로 받은 상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캠프 마지막의 점심을 먹은 뒤, 다산 정약용 박물관에서 정약용의 업적과 묘를 간단히 본 후 롯데 방송 센터로 갔습니다. 방송센터에서는 홈쇼핑에서 판매할 상품을 기획하고, 촬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스튜디오는 총 6개의 스튜디오가 있고. 옷 광고, 음식, 상품등 각 스튜디오에서 하는 일이 다르다고 하였습니다.

이제는 정말 안녕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서울광장에 도착하여 부모님을 만나고 캠프기간에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우리가 만든 ucc에 대해 얘기 하느라 정신이 없었지요. 이번 콘텐츠 학교는 저에게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나의 장래희망인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꼭 알아야 하는 방송에 대한 유익한 강의도 많이 들을 수 있었고, 방송에 관한 어떤 작업이든 팀웍이 중요하다는걸 알게 되었으며, 다소 생소했던 ucc 라는 재미있는 분야에 대해 많이 도전 해 보고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캠프에서 돌아온지 며칠이 지났지만 아직도 우리조 친구들과 연락을 하며 지내는데, 언제 기회가 되면 그 친구들과 다시 한번 멋진 ucc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박혜민 나누리기자 (서울염리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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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3-05 21:05:43
| UCC제작은 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들과 함께 하는 것이라서 완성도가 더욱 높을 것 같습니다
송지영
중국칭다오청운한국학교 / 6학년
2011-03-08 13:15:29
| 저도 여건이 허락한다면 한국에서 하는 행사에 3기 기자님들과 함께 참여하고 싶네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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