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PF 콘텐츠 학교에서

2월 19일 오후1시에 푸른누리 기자들이 서울광장에서 모여 3일동안 캠프를 가게 되었습니다. BCPF 방송 콘텐츠 학교에 가기 앞서서 KBS견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KBS에서는 걸어다니면서 전시되어 있는 방송의 발달과정도 보고, 이곳에서 일하셨던 아나운서들도 사진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라디오 드라마 스튜디오를 보며 영상이 만들어 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 ‘해피투게더’에도 나올 수 있었습니다 .KBS에서의 견학을 끝내고 캠프로 왔습니다. 긴 시간이었지만 친구들 모두 열심히 참아주었습니다.

BCPF 콘텐츠 학교에 들어가 보니, 그 곳에서 근무하고 계시던 성생님들 께서 우리를 맞이해 주셨습니다.방 배정을 받고 나서 레크리에이션을 하게 되었습니다. 모두들 오랜 시간동안 버스를 타고 와서 스트레스가 쌓였는지, 신나게 춤을 추었습니다.

둘째날에는 아침 7시에 기상하여 밥을 먹고 KBS에서 오신 박상도 아나운서 선생님께 ‘방송 콘텐츠’에 관한 강좌를 들었습니다. 방송이론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고 ‘이 강좌를 들으며 모두들 열심히 기록하고 질문을 하였습니다.

그 후, 지미짚 카메라와 6mm카메라 등으로 직접 만져보고 설명을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카메라들도 어떤 방송이냐에 따라 같이 쓰기도 하고, 어쩡 때에는 이런 일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끝내고 나서 우리들이 만드는 UCC라는 것의 주재와 대사를 정했습니다.

UCC를 만들다 보니 방송사에서는 이것보다 더 많은 공을 들이고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분짜리 방송을 만들기 위해 몇시간씩 노력을 하는 방송사 분들이 대단한 것 같았습니다. 우리 조는 초능력자와 유령을 만들기 위해 전체 줄거리를 찍고 연결을 매끄럽게 하기 위해서 편집을 하였습니다. 다른 조는 자신을 소개하는 것과 깡패를 만났을 때의 대처방법, 코미디 동영상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저녁에는 모두 함께 모여 ’홀수팀 이겨라‘,’짝수팀 이겨라‘라고 외치며 운동회를 하였습니다. 짝수팀이 이겨서 섭섭했지만 즐겁게 놀 수 있었습니다.폭탄 옷을 입고 반환점을 돌아오는 게임과 코끼리를 하고 터널 속으로 들어갔다 나와서 풍선을 터뜨리는 게임을 할 때에는 무척 흥미진진 하였습니다.

마지막날,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묘를 방문 하였습니다. 비록 20분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약용 선생님이 공부하신 실학과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다시 움직여 롯데홈쇼핑 방송센터에 도착하였습니다. 이곳에서 광고하는 모습을 유리창 밖에서 보니 무척 재미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스튜디오 에서는 파란색 옷을 입으면 투명하게 보이는 곳도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오후 5시, 3일 동안 즐겁게 지내던 친구와 떨어지기 싫어하는 친구도 있었습니다. 인원체크를 모두 마치고, 집에 갈 수 있었습니다.

민재희 나누리기자 (서울홍릉초등학교 / 6학년)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3-05 21:06:53 | 처음 알게된 사실인데요! 1분의 방송에도 많은 노력이 들어가다니, 방송을 볼때마다 그분들을 생각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