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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호 3월 3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임지수 나누리기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72 / 조회수 : 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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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페스티벌 나들이

2010년 12월 18일부터 2011년 2월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는 ‘캐릭터 페스티벌’ 행사가 진행되었다. 투니버스와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TV에서 자주 보던 익숙한 캐릭터들을 체험전시를 통해 만나볼 수 있었다. 명탐정 코난, 나루토, 원피스, 아따맘마, 케로로, 캐릭캐릭 체인지, 메탈 베이블레이드 등 12가지 애니메이션 속의 주인공들을 다양한 영상과 체험코너로 즐길 수 있었던 행사였다.

 
각 코너별로 캐릭터에 맞는 개성 있는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서 캐릭터 페스티벌에 찾아온 어린이들의 눈과 귀, 입, 온몸을 즐겁게 해주었다. 만화책 속으로 빨려 들어와 주인공이 된 듯한 이런 체험은 처음이어서 첫 코너부터 매우 기대가 컸다.


첫 번째 체험이었던 ‘캐릭캐릭 체인지’ 코너에서는 ‘나만의 수호 캐릭터를 찾아라!’ 라는 미션이 진행되었는데, 심리테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나만의 수호 캐릭터가 결정되었다. 그런데 나의 수호 캐릭터가 진짜 나의 성격과는 전혀 맞지 않아 다시 한 번 선택의 시간을 가졌다. 그래도 재미로 해보는 것이니 다르게 나와도 웃어넘기며 다음 체험 장소로 이동하였다.

 
‘나루토 닌자 훈련장’은 다양한 모양의 에어바운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뛰고, 기어가고, 미끄러지고, 올라가면서 신나게 놀았다. 어린이들이 많았지만 장소가 넓어서 서로 부딪히는 일 없이 자유롭게 놀 수 있었던 코너였다.

 
다음으로는 ‘원피스 해적선 체험’이었다. 놀이공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미니 바이킹이 준비되어 있어서 놀이공원에 놀러온 기분을 낼 수 있었던 코너였다. 어른, 아이 모두가 탑승 가능했는데 바이킹이 높이 올라갈 때마다 두 손을 머리 위로 번쩍 들어 올리며 작게 함성도 질렀다.

 
사촌동생이 좋아하는 ‘개구리 중사 케로로’ 코너에서는 사격과 수리검 던지기를 해보았다. 사촌동생이 같이 갔다면 모두 성공했을 텐데 난 수리검 던지기에서 완벽한 성공을 하지는 못했다.


처음 해보았던 ‘메탈 베이블레이드’ 코너는 블레이드 배틀 경기장이었는데 온통 남자아이들만이 경기에 몰두하고 있었다. 난 경기 요령도 알지 못한 터라 다른 아이들이 하는 걸 지켜보았다가 도전해보았다. 3단계까지 있었지만 1단계만 겨우 통과했다. 그것도 몇 번을 도전했는지 모른다. 자꾸만 내 블레이드가 넘어지고 튕겨 나가는 바람에 1단계 성공 후 2단계에 도전해 보았지만 이것도 노하우가 필요했다. 처음하는 도전자는 결코 만만하게 볼 경기가 아니어서 아쉽지만 1단계 성공에 만족한 채 다음 코너로 이동하였다.

 
‘명탐정 코난’은 주어진 공을 발로 차서 골인을 시키는 코너였는데 평지가 아닌 언덕 위의 골대에 공을 넣어야 해서 이 또한 만만한 코너는 아니었다. 평소 축구를 많이 하고 노는 남자아이들은 100% 성공했겠지만 내가 날린 슛은 야속하게도 골대 근처도 못가고 미끄러져 떨어지거나 자꾸만 엉뚱한 곳을 맞추며 딱 한 번 골인을 시켰다. 이 역시 나하고는 맞지 않는 코너인 듯해서 대형슬라이드로 이동해서 많은 어린이들과 함께 단체 미끄럼을 탔다. 앉고, 눕고, 뒤로, 옆으로 자세를 바꿔가며 땀 흘리도록 탔다. 역시 온몸으로 즐기는 놀이가 제일 재미있는 것 같다.


내가 타기에는 조금 작은 듯했지만 미니기차도 타고, 토스트 빵에 치즈와 야채 몇 가지를 올리고 미니피자 만들기도 해보았다. 재료가 부족해서 맛은 기대 안 했는데 의외로 맛있었다.

 
많은 캐릭터들 중에서 유일하게 TV를 통해 알고 있던 ‘아따맘마’ 코너에는 통조림, 채소, 과일, 조미료가 진열대에 가득 담겨 있었다. 바구니에 1kg 물건을 담아 직원이 있는 계산대로 가져가면 저울에 달아보고 1kg이 딱 맞으면 선물을 주었다. 선물로는 캐릭터스티커, 작은 장난감 등이었다. 1kg이 맞지 않으면 한 번 더 기회를 줌으로써 참여한 모든 어린이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주었다.

 
투니버스와 함께한 이번 캐릭터 페스티벌은 모처럼 초등학생들에게 딱 맞는 체험이었던 것 같다. 모두가 오랜만에 신나게 놀다올 수 있었던 행사였다.

임지수 나누리기자 (경인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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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정
한뫼초등학교 / 6학년
2011-03-03 19:44:42
| 저도 가보고 싶습니다! 기사가 흥미롭네요!!
임지수
북인천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3-04 12:05:51
| 채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혜은
평촌초등학교 / 6학년
2011-03-04 16:59:51
| 재밌겠네요~ 가보고 싶어요!
원유빈
선유중학교 / 1학년
2011-03-06 15:30:35
| 재미있으셨겠어요. 저도 가보고 싶네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3-12 11:32:28
| 저도 투니버스 케릭터 페스티벌에 대해서 들어보았습니다. 저도 가고 싶습니다.
황정택
인천정각초등학교 / 4학년
2011-03-14 12:49:19
| 저도 투니버스 자주보는대 가보고싶어요.
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3-14 17:31:27
| 저는 작년에 다녀왔습니다. 서초 at센터에서 해서 좋았는데 일산은 좀 멀어서요~ 다시 보니 정말 반갑네요~
박현지
여수중앙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3-16 17:56:55
| 신나는 체험을 했네요. 저도 5학년 겨울방학때 가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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