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연 기자 (서울아주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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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2일 금요일, 2011년<Summer Radio Camp>행사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지역별로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에서 다양한 전파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름방학 기간 중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것입니다.
먼저 조 편성 및 명찰지급이 있었습니다. 또한 교육과정에 대해 설명 후 조별 사진촬영을 했습니다. 야외로 나가서 전파감시차량을 구경했습니다. 이 차는 이름 그대로 전파를 도청하는 사람들을 감시하는 차입니다. 전파탐지기를 이용한 전파방향 탐지대회도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상황실에 들어가서 여러 가지 통신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모르스 부호로 자기 이름을 송신해보았습니다. 정보화 교육장에서는 전파의 개념 및 원리이해 교육을 했습니다.
전파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지만, 볼 수도, 들을 수도, 만져볼 수도 없는 존재입니다. 사람의 오감으로 느낄 수 없지만 누구나 존재를 인정하는 공기와 같습니다. 전파의 발견에는 3사람의 물리학자가 관계하고 있습니다. 맨 처음으로 전파의 존재를 발견한 사람은 영국의 물리학자 패러데이였습니다. 이 발견은 1817년에 전기현상과 자기현상의 연구로 이루어졌습니다. 이후 영국의 물리학자이며 수학자인 맥스웰은 전파의 존재를 수학적으로 풀이하여 전자기이론법칙을 세웠으며, 독일의 물리학자인 헤르츠가 실험에 의한 전파존재를 입증하였습니다. 전파의 속도는 1초에 300,000㎞를 갑니다. 한마디로 1초에 7바퀴 도는 것과 같습니다.
다음으로 소회의실에서 전자모형기기를 직접 제작해 보았습니다. 여러 전선을 연결하여 새소리를 나게 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로봇 시연과 설문지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금까지 잘 몰랐던 전파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는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개최된다고 하니 기회가 되면 꼭 이 행사에 참석해 보세요!
유희연 기자 (서울아주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