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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호 9월 1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종훈 나누리기자 (광남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40 / 조회수 : 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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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푸란데라크산데 감독과의 영화 이야기

제6회 부산국제어린이 영화제가 “히어로가 필요해”를 슬로건으로 걸고 지난 8월 12~16일 민주공원, 부산시민회관 등에서 개최되었다. 본 기자는 이번 영화제 특별전에 참여한 푸란데라크샨데 감독을 만나 그의 영화세상을 엿볼 수 있었다.


푸란데라크샨데 감독은 올해 60세로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에서 경력을 쌓은 뒤 어린이를 주제로 한 장편 단편 영화의 시나리오 작가 겸 감독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이란뿐 아니라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2011년 8월 15일 푸란데라크샨데 감독의 많은 작품 중 우리는 <러브벨리의 호랑이>와 <작은 영웅 라술>이라는 작품을 만날 수 있었다. <러브벨리의 호랑이>는 가족부양의 책임과 취업, 건강, 그리고 자아실현까지 이란에서 여성으로 살아가는 어머니상을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어머니상과 너무나 비슷함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작은 영웅 라술>은 이란의 자그로스 산맥을 끼고 있는 라리스탄 지역에 살고 있는 라술이 두려움과 망설임 끝에 높은 절벽에서 다이빙하며 자신감을 갖게 되어 가슴에 한 줄기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푸란데라크샨데 감독의 작품 속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노약자나 장애인이 자주 등장하는 것이 특징인데, “어릴 때부터 사람들을 돕는 것을 좋아하고, 장애인이나 사회의 약자를 먼저 생각하면서 작품에 많이 옮겨왔다”라고 말한다.

나는 부산 국제어린이 영화제의 비키즈 어린이 자원 활동가로서 푸란데라크샨데 감독님과 영화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김종훈 기자 : 감독님의 어릴 적 꿈은 무엇입니까?

감독님 : 어릴 적부터 영화를 좋아했지만 가족들은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청소년기에 글쓰기를 좋아하면서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즐겼다. 그래서 의대가 아닌 영화 관련학과를 선택하고 영화작업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영화를 정말 잘 선택했구나’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지금 이렇게 여러분을 만나 행복함을 느낄 수 있으니까.


김종훈 기자 : 영화를 보는 한국 어린이에 대한 인상은 어떠합니까?

감독님: 한국 어린이들은 밝고 행복해 보인다. 그리고 액션영화를 무척 좋아하는 것 같다.


김종훈 기자: 이번 영화를 만드는 데 어려움은 무엇이었습니까?

감독님: 나는 사회적인 문제를 가진 내용을 작품으로 만든다. 이란 사람들도 내 영화를 보고 이란의 시골 아이들이 정말로 이렇게 가난하게 살고 있구나! 라고 놀랄 때가 있다. 그러나 나는 약자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지 이란의 전체모습이 영화에 담은 것이 아니라는 걸 알아주었으면 한다.


김종훈 기자: 작은 영웅 라술은 어떻게 자라고 있습니까?

감독님: 라술은 고등학교를 마치고 아직도 산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라술은 부끄럼이 많고 수줍음을 많이 타는 친구였지만 영화에 참여하고 난 후 두려움과 공포를 극복하게 되었다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었다. 현재는 라술과 연락한 적이 없다. 나도 라술이 궁금하다.


김종훈 기자: 감독님이 표현하고자 하는 영화의 키워드는 무엇입니까?

감독님: 나는 어린이, 장애인, 여성 등 사회의 약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꿈을 그리는 것이다. 우리 어린이들도 이란 어린이들처럼 내 영화를 보고 꿈과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


김종훈 기자: 감독님 환한 미소로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린이를 먼저 생각하고, 인종과 문화를 초월한 가슴 뭉클한 작품을 소개한 친근한 성격을 가진 푸란데라크샨데 감독님은 우리 할머님같이 포근하고 다정다감하였다.


2012년은 이란과 한국이 수교한 지 30주년이 된다. 감독님을 통해서 이란과 더욱 더 가까워질 수 있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내년에는 감독님의 어떤 작품이 우리 어린이의 마음을 뭉클하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김종훈 나누리기자 (광남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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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종관
대선초등학교 / 5학년
2011-09-04 08:22:59
| 부산국제어린이 영화제가 열렸었군요. 부산에서는 영화제가 많이 열리는것 같아요. 세계적인 감독님과의 인터뷰기사 잘 읽었습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을 위한 좋은 영화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합니다.
신소라
서울지향초등학교 / 6학년
2011-09-05 15:39:50
| 세계적인 영화 감독님과 인터뷰해서 정말 좋았을 것 같아요.
어린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영화가 만들어지면 하는 바람이예요.
추천하고 가겠습니다.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9-11 13:28:32
| 저는 신문에서 감독님을 보았습니다. 저는 감독님이 어른과 아이가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제나
서울고명초등학교 / 6학년
2011-09-11 21:47:07
| 푸란데라크샨데 감독님은 사회적인 영화를 많이 만들어 감독님의 영화는 무척 감동적이기도 가슴 아플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한 번 보았으면 좋겠어요.
추천하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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