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다현 기자 (외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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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애월읍 하가리에 있는 연화못에 얽힌 전설입니다.
옛날 하가리에 있는 연화못은 전에 땅이었는데 그곳에 유명한 도둑이 살았습니다. 그 도둑은 사람들의 물건을 잘 훔쳐서 사람들에 피해를 많이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화가 나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워낙 강하고 잘 훔치기로 유명한 도둑이기에 사람들은 어찌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그 도둑을 혼낼 수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생각을 해내지 못했습니다. 그때, 한 사람이 좋은 생각을 해냈습니다.
다음 날 사람들은 도둑이 물건들을 훔치러 갔을 때 도둑의 집을 찾아내서 그의 집으로 갔습니다. 그러고는 삽으로 도둑의 집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그곳에 연못이 만들어지고 그 연못엔 연꽃이 많이 핀다고 해서 ‘연화못’이라고 불렀습니다.
진다현 기자 (외도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