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준호 기자 (서울안산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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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이름과 같이 어린이를 위한 박물관이다. 다른 박물관들처럼 유물 등 을 전시해두고 관람만 하는 곳이 아니라 어린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재미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박물관이다. 튼튼한 어린이,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호기심 많은 어린이 등 주제에 따른 방이 있어 건강과 영양에 관련된 체험과 인체 등에 관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또 ‘한강과 물’실에는가서 두물머리에서 서해까지 가는 물길이 전시되어 있고 한강에서 유물이 어떻게 발굴되었는지 알 수 있다.
경기도의 다문화 가족을 소개하는 ‘내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는 다문화 생활 풍습을 알아보고 여러 나라의 옷이나 모자 등 의상을 직접 입어볼 수 있다. 전래동화 체험실에서는 동화에서나 나오는 투명망토가 있어 이것을 입고 화면을 보면 정말 투명해지는 체험도 할 수 있다.
에코 아틀리에에서는 음료수 병등 재활용품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어 보며 자연과 환경을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곳에 제공되는 재활용품은 모두 주변공장에서 나온 재활용품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면서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관이 있다.
이처럼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은 더이상 눈으로만 보는 박물관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직접 재미있는 전시물을 탐색하고 꿈꿀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 조성부터 경기도 시민, 학생들, 다문화 가정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주말 및 공휴일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이 실시되고 개관기념 특별 기획전 ‘음악의 기원’도 전시된다고 한다.
노준호 기자 (서울안산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