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희 기자 (월계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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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7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2011지역발전주간 행사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 행사의 주제는 ‘더 큰 대한민국, 지역발전으로 이루어 갑니다.’이며, 16개의 시.도 지자체와 지역 기업, 관계자 등이 참가했습니다. 지역 발전 과거 현재, 미래를 알아보고, 더 큰 대한민국으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생각해보는 것이 이 행사가 개최된 이유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님께서는 개막식에서 "더 많은 기업이 들어오고, 일자리가 생기면, 지역이 많이 발전할 것이다."라고 격려사를 하셨습니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님을 비롯해 16개 시도 대표들과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개막식이 끝나고, 두 번째로 간 곳은 남도 먹거리 장터입니다. 이곳은 각 지역의 음식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맛도 보면서 궁금한 점을 풀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입니다. 광주는 김치와 떡갈비로 잘 알려져있지만, 보리밥, 오리탕, 배추김치, 알타리 호박물김치도 유명합니다. 그리고 전라남도의 주변 지역인 화순은 파프리카가 유명합니다. 이 파프리카를 이용해 천연색소를 만들 수 있으며, 떡에 예쁘고 다양한 색을 내기도 합니다. 곡성은 간장게장이 유명합니다. 그 양념이 조미료를 넣지 않고 단지, 손맛과 정성을 이용해 만든 것 같았습니다. 맛도 보았으면 좋겠는데...하는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보성은 꼬막과 설기, 영암은 갈낙탕과 짱뚱어탕 등이 있습니다. 이중에서 이름이 웃기고, 제가 처음보는 음식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을 직접 맛있게 먹어보고, 이 음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특징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우리나라의 지역별 특징이 나타나있는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장을 취재하러 갔습니다. 전시장 곳곳에는 처음 보는 제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16개 시도가 참가하니, 그 제품들도 어마어마 하겠지요. 첫번째로 본 제품은 엑스레이와 많이 비슷한 것이었습니다. 몸속에 어떤 나쁜 것이 있는지, 뼈가 부려졌을때, 사람 몸에 암이 있는지 없는지를 알려주는 엑스레이 장비가 지금 각각 일본, 미국, 유럽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기존 엑스레이 장비는 사람이 움직에서 다른 데로 옮겨야 하는데, 이제는 버튼만 누르면 기계가 알아서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서 제주도 지역 전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제주도의 대표적인 물과 외국의 탄산수와 물 등 3개를 비교, 시음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특이하고 재미있는 물은 탄산이 들어있는 것이었습니다. 사이다와 콜라 등에 들어가있는 탄산이 물에도 들어가있어 맛이 특이했습니다. 맛이 그럭저럭했고, 트림까지 나왔습니다. 한편, 세계7대자연경관을 선정하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푸른누리 기자단도 마음을 담아 투표 버튼을 눌렀습니다.
다음으로 안경없이 3D 화면을 볼 수 있는 신기한 제품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는 부산광역시 전시관에 있었는데, 어지럽고 불편한 3D 안경없이 볼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영화나 통신할 수 있는 것들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냥 물체들만 3D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만든 제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책상보다 좀 작은 화면에서 터치를 이용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미래에는 이러한 제품들을 집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전기자동차를 살펴보았습니다. 전기자동차를 비롯해 전기버스가 세계 최초로 대한민국에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저는 ‘전기버스는 전기로 이동하는데, 어떻게 전기를 받아 움직일 수 있는 것일까?’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전기자동차와 전기버스는 판매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이는 가격이 비싸고, 전기 충전소가 많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시험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 통해 사회에 좀 더 관심이 많아졌고, 각지역의 특색이 담긴 다양한 것을 볼 수 있어서 정말로 기분이 좋고, 재미있었습니다.
전소희 기자 (월계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