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혜 기자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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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에서 키우는 식물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저희 가족을 식물을 많이 키우는 편입니다. 그래서 늘 집이 화사하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또 저희 가족은 식물을 좋아해서 꼬박꼬박 물을 주고 큰 관심을 주어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산세비에리아는 원래는 작았던 식물이어서 작은 화분에서 키워졌지만 점점 커져서 큰 화분으로 2번이나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예쁜 색의 칼라스톤을 작은 다육 식물들이 담겨져 있는 화분에 조금씩 넣어 주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저희 집에서 키우는 안시리움, 산세비에리아, 금전수, 장미허브 등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1.안시리움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공기정화 식물인 안시리움은 원산지는 콜롬비아인데 잘 키우면 아름다운 꽃을 사계절 내내 볼 수 있습니다. 또 실제 꽃은 가운데의 노란 꽃대가 꽃이고 옆의 빨간색 잎은 포엽입니다. 저는 이 빨간색 포엽이 하트모양으로 아름다워서 저는 이 꽃을 좋아합니다. 이 아름다운 꽃의 꽃말은 신비로움 이라고 합니다.
2.산세비에리아
산세비에리아의 원산지는 아프리카와 인도로 집에서 흔히 기르는 원예식물입니다. 공기정화식물이기도 하고, 물도 가끔씩만 주면 돼서 인기가 무척이나 많은 식물입니다. 이 식물의 꽃말은 관용이라고 합니다.
3.금전수
금전수는 일명 돈나무라고 하여서 꽃말이 번영입니다. 이런 이유들 때문에 이름이 금전수로 붙었다고 합니다. 금전수는 다육식물로 탄자니아와 열대아시아, 남미가 원산지인 식물로 열대지역이 원산지여서 건조한 곳에서 키우 고 물을 자주 주면 물러버린다고 합니다.
4.장미허브
이 꽃은 제가 유치원에서 받아온 식물인데 그 때 저는 식물에 많은 신경을 쓰지 않아 서서히 시들어가고 있던 식 물을 어머니께서 다시 살려서 지금은 무척이나 잘 자라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덜어서 오빠가 학교에 가져갈 식물로 쓰기도 하였습니다. 이 장미허브의 원산지는 유럽과 서아시아입니다. 장미허브는 허브의 종류로 솜털에 덮여있는 잎을 비비면 달콤한 민트향을 냅니다. 이 꽃의 꽃말은 공기정화입니다.
아버지께서도 퇴근하고 돌아오시면 가끔 깜짝 놀라실 때가 있습니다. 바로 식물들이 몰라보게 컸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어머니께서 식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키우셨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런 식물들을 저는 좋아하기는 하지만 저는 직접 정성을 가지고 물을 주고 키우지는 않아서 모든 것은 어머니의 몫이었습니다. 또 어머니께서는 시들시들해지는 식물들도 지난번에는 살린 적도 있었습니다. 이처럼 저의 어머니의 손은 ‘요술 손’인 것 같습니다. 생기를 잃어가던 식물이 어머니의 손을 거치면 생기 있는 파릇파릇한 식물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많이 큰 식물 중 금전수는 무척 많이 자랐는데 저희 집 소파 옆에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금전수가 옆으로 처지는데 그 때문에 소파에 앉을 때 조심조심해서 금전수의 가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조금은 불편한 점도 있지만 저희 가족 모두 그렇게 불편해 하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모두 다 식물을 위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또 이사 오기 전에 집에는 작은 화단들이 있어서 그곳에서는 지금보다 더욱 많은 식물들을 키웠습니다. 지금 저희 집에 있는 화분들뿐만 아니라 다른 커다란 식물들도 많이 키웠습니다. 예 를들면 천년금, 팔손이, 영산홍, 고추 등을 키웠습니다. 화단 옆에 구석진 곳에 방학숙제인 관찰 보고서를 쓰기위해 자리를 만들어 강낭콩을 키우기도 하였습니다. 그때 저는 식물에 물을 주는 날이 되면 물뿌리개를 들고 끙끙 거리며 식물들에게 물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식물을 많이 보아서 제가 직접 식물을 싹틔워 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집에서 감을 먹고 난 뒤 씨 여러 개를 모아서 화단의 빈자리에 심었습니다. 그리고 물을 주고 난 뒤 가족들에게 제가 감을 심었다고 건드리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그 뒤로 저는 그 일을 전혀 기억하지 않았는데 아마 그 감 씨는 땅 속에서 말라있었을 것입니다. 그 후로 저희 가족은 그 얘기를 하면서 웃습니다.
어느 봄날에는 집 앞 벚꽃 나무에 벚꽃이 아름답게 피어서 그 꽃을 집에서 키우고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나무를 집에 가져갈 수는 없어서 그 가지를 짧게 꺾어서 저희 집 화단에 심고 예쁜 흰 돌을 찾아 벚꽃 옆에 동그랗게 금을 그어주었습니다. 그런데 그날 죽고 말았습니다. 저는 지금 생각하면 제가 꺾지 않고 계속 나무에 달아 놓았다면 그 뒤로도 예쁜 벚꽃을 더 피울 수 있었을 것이라며 그 때의 행동을 후회합니다.
그런데 요즘 많은 식물들이 없어져 간다고 합니다. 그것 때문에 안타깝습니다. 우리에게 여러모로 많은 도움을 주는 식물들인데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많은 식물들을 없애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우리가 식물들을 아끼고 사랑하여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자연환경을 훼손시키지 않는다면 지금이라도 다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가 아름다운 푸른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인혜 기자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