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인 기자 (서울신영초등학교 /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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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일, 광화문 광장에서 ‘전 국민 내나무 갖기 대축제’가 열렸다. 광화문 광장은 내 나무를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사람들은 감나무, 밤나무, 대추나무, 연산홍 등 14가지의 모종 종류를 이것 저것 가지고 갔다. 행사장에는 15,000여 그루의 모종이 준비되어 있었다. 또 채송화, 봉숭아, 과꽃 등의 꽃씨도 나누어 주었다.
기자 : 나무가 있으면 어떤점이 좋을 것같나요?
김희옥(양천구 신정동) : 나무가 있으면 일단 산소가 많아져서 좋고요. 그늘이 많아지고 홍수, 가뭄 등 재앙에 도움을 많이 줄 것 같아요. 호호
한쪽에서는 나무 목걸이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는 때죽나무로 만든 목걸이 형태가 있었다. 시민들이 참여하여 나만의 나무 목걸이를 만들기도 했다.
푸른누리 기자단은 이돈구 산림청장님과 인터뷰를 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기자 : 나무의 모종은 어디서 가지고 오는 것인가요?
산림청장 : 모종을 키우는, 그러니까 어린나무를 키우는 장소가 따로 있습니다. 그곳에서 1~2년 정도 자라서 이곳으로 온 것입니다. 어린나무가 아닌 큰 나무를 키울 때는 심기도 불편하기 때문에 어린나무가 좋습니다.
기자 : 전 국민이 내 나무를 가지면 어떤 좋은 점이 있나요?
산림청장 : 내 집은 내 집이죠. 내 나무는 내 나무에요. 허허. 그렇기 때문에 내 나무를 돌보고 싶은 생각이 들지요. 그래서 내 나무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이죠. 아니면 본인이 나무를 사서 심는 사람도 있답니다.
이돈구 산림청장님께서는 어린이가 나무를 가져 가서 심는 모습을 보면 기쁨을 느낀다고 했다.
박서인 기자 (서울신영초등학교 / 5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