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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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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기자 (형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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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사람들의 생활

1월 31일, 기자는 캄보디아에 있는 씨엠립도시에 도착하였다. 비행기에서 내려 가장 먼저 느낀 것은 바로 기온의 변화였다. 추운 겨울인 한국에 비해 캄보디아는 늦은 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땀이 날 정도로 기온이 높았고 습기도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곳곳에 모기가 많이 있었다.

캄보디아 여행을 오면 한국인 관광객을 많이 볼 수 있다. 가이드 말씀에 의하면 관광객의 70%가 한국 사람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꼭 한국의 어딘가를 여행하는 것 같기도 했다. 한국인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 만큼, 이곳 사람들도 한국인을 많이 좋아한다고 했다. 한국인들이 이곳에서 공부를 가르치는 일 등의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이곳 사람들에게 학교를 세워주거나 여러 가지 물품을 나눠주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어야 할 만큼 캄보디아의 경제적 상황이 안 좋아진 것은, 1970년부터 75년까지 ‘론 놀’이 크메르 공화국의 수립을 위해 시하누크의 외유 중에 쿠데타를 일으켰기 때문이다. 그 후 5년 동안 많은 사람들이 죽어 지금은 캄보디아가 10대 빈민국가에 속한다고 한다.

전기가 부족하여 전기세가 아주 비싸며 수도 시설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는 곳이 캄보디아다. 캄보디아의 가축과 우리나라 가축만 살펴보아도 우리나라 가축이 살도 더 많이 쪄있고 고기 맛도 좋다. 사람들은 일본 휴대폰을 대부분 들고 다니며, 전화나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는 것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띄기도 했다.

씨엠립에서 버스를 타고 조금 더 가면 톤레삽 호수가 나온다. 이 호수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호수로, 세계적으로 볼 때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엄청난 크기의 호수라고 했다. 실제로 이 호수를 보니 바다로 착각 할 정도였다. 또 약 800여 종의 물고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아주 신성한 강에서만 산다고 알려진 핑크 민물 돌고래도 살고 있다고 한다.

이 호수에도 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기 때 집이 물에 잠기는 것을 막기 위해 높게 만든 수상가옥에 살고 있었다. 또 물위에 집을 띄어놓고 사는 사람도 있었다. 이러한 사람들은 배를 이용하여 육지로 이동하며, 관광객들을 실어 나르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거나 물고기를 잡아 생계를 유지한다고 했다.

10대 빈민국가에 드는 캄보디아지만 이 나라 사람들은 행복지수가 무척 높다. 반면 캄보디아에 비해 잘 사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상하게도 행복지수가 낮다. 캄보디아 사람들의 생활을 보니 축복받은 땅에 태어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우리는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의 삶에 조금 더 만족하며 행복하게 지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여행이었다.

윤태영 기자 (형일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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