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
1월 20일 KBS2 방학특집 (1대 100, 초등학생을 이겨라)에서 1인 도전자로 나선 천재 재즈 피아니스트 진보라 누나를 7단계에서 탈락시키고 연장 2단계에서 침착하게 문제를 풀어 상금 353만원과 함께 최후의 1인이란 영광을 얻게 된 천안신부초등학교의 자랑스런 졸업생 ‘이종혁’ 학생을 인터뷰했습니다.
이종혁(이하 이) : ‘으하하하. 내게 승리를 주셨군‘ 하는 생각입니다.
김 : 손범수 아나운서의 부탁으로 오페라 마술피리의 한 부분을 멋지게 불어 많은 사람이 환호했는데 평소 좋아하는 노래는 어떤 노래인가요?
이 : 저는 MC더맥스 리턴즈처럼 신나는 노래를 정말 좋아합니다. 모든 음악이 내 생활의 중요한 일부분이거든요.
김 : 교내 영어 말하기 대회와 E-mail 쓰기 대회에서도 1등을 했는데 영어는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하나요?
이 : 초반엔 학습지로 공부를 했구요. 일상 생활 속에서 영어를 많이 쓰려고 합니다. 또한 영어 책을 많이 읽습니다.
김 : 초등학교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어떤 것인가요?
이 :제가 원해서 출전한 건 아니지만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금상을 타서 너무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출전한 친구들이 영어 발음도 너무 좋았고 모두 모두 잘했기 때문입니다.
김 : 졸업을 하면서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한마디?
이 : 역시 되든 안되든 일단 도전을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연습과 노력은 천재를 이긴다"는 말처럼...
저는 이종혁 형을 인터뷰하면서 너무 유쾌하고 자신을 꿈을 향해 노력하는 그 모습에 감동 받았고 형이 때묻지 않고 순수해 보였습니다. 형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중학교에 가서도 지금처럼 해맑게, 즐거운 중학교 생활을 하길 기원합니다.
김선우 기자 (천안신부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