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중국을 보다!

지난 8월 7일 청와대 어린이기자들이 역삼동에 위치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개최하는 중국문화여행을 취재했다. 이 행사는 어린이들에게 외국 여러나라의 문화와 풍습을 소개하여 다른 나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이번에는 중국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한국에서 유학중인 중국인 ‘팽려영’씨와 제자 2명이 연주하는 ‘고쟁’이라는 중국의 전통악기의 연주를 들었다. 고쟁이란 중국의 전통악기중 하나이고 약2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인 중 80%가 배울 정도로 유명한 악기라고 한다. 한국의 가야금하고 비슷하지만 고쟁은 쇠로만든 줄을 뜯기때문에 거북이 비늘로 만든 것을 손에끼고 뜯고 가야금은 명주라 맨손으로 연주하는 점이 다르다고한다. 그리고 고쟁은 21줄이고 가야금은 12줄이다. 중국 전통악기인 고쟁으로 연주하는 우리나라 민요 ‘아리랑’을 들어봤는데 우리나라의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아리랑과는 또다른 멋이 들어간것 같았다.

다음은 중국문화원에 계시는 분으로 부터 중국의 기원과 사상 그리고 문화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우리가 많이 들어보았던 공자, 맹자, 순자가 중심이된 유교가 중국 사상의 중심라고 했다. 약 3000년 전에는 거북이 한마리를 잡아서 거북이등으로 그 해의 수확, 전쟁 등등 을 예측해서 미리미리 대비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 문자는 갑골문자인데 갑골문자는 현재 중국에서 3분의 1이 해독이 되었다고 하셨다. 그리고 중국인들은 예술을 자연과 잘 어우러진 것이라고 생각래서 건축물을 자연과 잘 어우려지게 하려고 자연에 맞게 건물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 기예단의 공연도 보았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기예단들이고 한국방송사인 SBS의 프로그램인 ‘스타킹’에서도 출연한적이 있는 사람들도 있었다. 10개가 넘는 조금 넘는 공연중 재미있는 공연은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진 장애인들이 펼치는 공연이었다. 이 공연은 전 세계에서 인증하는 공연이라고 한다. 그리고 또 한 공연은 균형잡기인데 균형잡기도 힘든데 심지어는 컵을 던져 머리에 놓는 것까지 해 너무 놀랐다.

그리고 9살 짜리 중국소녀가 물구나무를 서서 벽돌을 쌓으며 올라가는게 있었는데 마지막에 소녀가 거의 떨어지는줄 알아서 간 떨어지뻔 했다. 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공연을 했는데 그 사람들이 그 공연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훈련을 했을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하는 공연이었다. "이것을 위해 그들은 어릴 때부터 많은 훈련을 한다"고 도서관에 계시는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다.

그리고 중국 전통의상을 직접 입어보기도 하고 악기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중국 책들도 구경하고 중국 애니메이션도 볼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공연이 끝나고 기자들만의 인터뷰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선생님께서 "외국문화여행은 2006년 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인도네시아와 중국편을 하고 다음은 네델란드 편이 예정되어 있다."고 하셨다.

그리고 "다른 나라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을하여 우리 어린이들이 다른 나라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행사를 열었다"고 말씀해 주셨다. 연등 애니메이션을 뽑은 이유는 교훈을 많이주기 때문에 선정되었다고 한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우리 친구들도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에 꼭 한번 가보도록 하고 특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나라를 간접 체험해 보라고 여러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영현 독자 (서울오륜초등학교 / 5학년)

이동준 대구시지초등학교 / 6학년 2010-08-21 10:00:22 | 좋은 경험이 되겠네요 나른 다라의 다양한 문화를 접해 볼수 있는 기회가 되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