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로하스 도서관"

지난해 강릉시청에 로하스 도서관이 생겼다. 강릉시청 18층에 자리잡은 작은 도서관은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이다. 지원사업과 국민은행 후원금. 시비 등 약 1억3,400만원을 들여 도서관을 만들었다.

이곳은 특징은 시민들이 무료로 차를 마시며 책을 볼 수 있는 북카페의 형식을 가지고 있고 또 강릉 시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망대를 설치했고 날씨가 좋으면 멀리 동해바다가 한 눈에 펼쳐진다.

작은 도서관에는 주로 어른들이 볼 수 있는 소설. 잡지. 문학등 약 3,000여권의 책들이 마련되어 있다. 요즘 강릉시는 도서관이 하나둘 늘어가면서 책읽기 운동 때문에 독서인구가 늘고 있다. 시민들의 독서열기가 높아진 이유는 강릉시가 평생교육 도시로 뽑혀서 여러가지 책읽기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곳곳에 작은 도서관을 세웠기 때문이다. 그리고 ‘네이버 책 버스’ 순회와 책읽기 자원봉사들이 열심히 일하시기 때문이다.

책 버스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한번씩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등을 찾아가 책을 보고 대여해주는 서비스이다. 그리고 음향과 영사시설을 갖추고 있어 작은음악회나 세미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권아현 기자 (중국 연변한국국제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