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엽 기자 (호수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30 / 조회수 : 2373
‘내 생애 최고의 캠핑‘은 수지 모건스턴이 쓰고 윤희동 그림, 김영신이 옮긴 책입니다. 자연을 느끼고 가족간에 협동을 기르기 위해 캠핑을 가고 싶은 데니스는 캠핑을 가는 것이 꿈이지만 9살이 될 때까지 캠핑을 가지 못했습니다. 왜냐 하면 엄마,아빠,두 형의 원하는 휴가계획이 달랐기 문입니다.
데니스는 캠핑이 너무 가고 싶어 엄마,아빠의 마음에 들 방법을 생각하고 실천했습니다. 그결과 아버지께서 데니스 계획대로 캠핑을 가자고 하셔 데니스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러나 캠핑 가기 전날 아침 데니스가 수두에 걸려 오랫동안 꿈꾸던 캠핑을 못가게 되고 가족들은 여행을 취소할 수 없어 데니스만 집에 남겨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 입니다.
일주일 동안 데니스는 기타리스트, 할머니, 서커스어릿광대, 등 모습도 성격도 다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처음 세베스찬이라는 형이 돌보아 주기로 했는데 데니스가 수두 걸린 것을 보고 대신 다른 사람이 올 것이라고 말하고는 도망을 가면서 일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다른 사람들이 데니스를 돌봐주러 오는데 책을 읽으면서 오늘은 어떤 사람이 올까? 궁금해 지고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처음 데니스는 오랫동안 꿈꾸어 왔던 캠핑을 수두 때문에 가지못해 속상해 하지만 그 수두 덕분에 캠핑에서는 깨닫지 못할것들을 휴가기간 동안 여러사람들을 만나면서 깨닫게 됩니다. 사람들은 저마다 다르게 생겼고 잘하는것도 모두 달라서 외모만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해서는 안되고 한사람마다 모두 배울점이 있다는 것을 데니스도 저도 깨달았습니다.
제가 만약 데니스였어도 오랫동안 기다렸던 캠핑을 못가게 되었다면 많이 속상하고 화도 났을 것입니다. 하지만 나중엔 캠핑은 못 갔지만 캠핌 만큼 재미있는 경험을 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서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외국사람이 쓴 책속에 한국사람이 나오니 그 부분을 읽을 때는 기분이 좋았습니다. 거기다 한국 사람을 무척 똑똑하게 표현해 주어서 뿌듯했습니다.
저도 데니스처럼 캠핑을 좋아하고 가본 적도 있습니다. 가끔 거실에 텐트를 치고 잘 때도 있는데 오늘도 텐트를 치고 자고 싶습니다. 여러분들도 캠핑이 꿈인 데니스를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양정엽 기자 (호수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