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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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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은 기자 (인천효성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199 / 조회수 :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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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은 마술쟁이

2010년 6월쯤 물이 끓고 있는 주전자에 플라스틱 빨대를 넣었더니 빨대가 녹기 시작했다. 그래서 물에 플라스틱이 녹을까봐 빨리 꺼냈다. (어머니께서는 이 사실을 모르신다.) 이 때 밥을 하고 있었는데 왜 밥솥에 있는 손잡이용 플라스틱은 타지 않을까하는 의문이 있었다. 이 궁금증을 갖고 있다가 이번 여름방학숙제로 실험하기가 있어서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더니 실험을 하게 해 주셨다.


먼저 사전에서 플라스틱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고 플라스틱의 성질에 대해 알아보았다. 종류는 열가소성과 열경화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성질을 알아보니 열경화성은 불에 타지 않는 부분인 압력밥솥의 손잡이용과 열가소성은 불에 잘타는 일반비닐과 페트병 등에 사용되었다. 그리고 직접 태워보니 비닐은 잘타고 압력 밥솥의 플라스틱은 타지 않았다.


처음에는 플라스틱이 모두 같은 줄 알았는데 직접 실험을 해보니 플라스틱도 다 같은 플라스틱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열경화성 플라스틱은 열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욱 단단하게 굳어져 큰 힘을 가하여도 변형되지 않는 성질이 있다. 열가소성 플라스틱은 열을 받으면 받을수록 모양이 더 찌그러지면서 형태가 변한다는 것이었다.


실험용으로 일반비닐 봉투와 500ML 페트병으로 정하고 비닐봉투를 태우자 비닐의 형태가 변하였고 타면서 냄새가 지독하여 페트병은 태우지 않았다. 열경화성인 압력밥솥의 플라스틱은 타지도 않고 형태도 변하지 않았다. 이 실험을 통해서 얻고자 했던 것은 플라스틱의 성질이었는데 얻은 결과는 열가소성과 열경화성으로 나눈다는 것을 알았다.


신기한 건 이 둘의 성질은 정반대인데 우리 실제 생활에는 모두 유용하게 사용된다는 것이다. 열가소성인 비닐봉투의 사용용도를 보면 학용품포장용, 쓰레기봉투, 마트배달용 봉투 제품포장용, 책 겉표지 보호용 등에 사용되었다.

열경화성 사용용도로는 프라이팬 손잡이, 주전자 손잡이, 우주왕복선 몸체, 플라스틱 칼자루, 등 열에 관련된 제품엔 열경화성이 사용된다는 사실을 알았다. 플라스틱이 발명되기 전에는 철, 유리, 목재 등을 사용했는데 철의 경우 너무 무게가 무거워 운반이 힘들고 유리와 목재는 충격을 흡수하기 못했다. 이런 불편한 이유로 플라스틱은 꼭 필요한 발명품이 되었다.


하지만 플라스틱이 만들어지게 된 이유는 당구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만들어 졌다. 1863~1866년 당시 당구공은 코끼리 상아로 만들어서 수요가 공급은 따라가지 못했는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상아 대용품으로 쓸 것을 약속했다. 1866년 화이어트라는 사람이 지금의 플라스틱인 셀룰로이드를 만들었다. 하지만 건조를 시키면 쪼그라드는 단점이 있었다. 화이어트는 다시 연구를 시작하여 지금의 플라스틱을 만들었다. 화이어트의 연구 덕분에 산업은 급속도로 발전했고 현대 경제의 기초를 이루게 되었다.

이진은 기자 (인천효성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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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용인백현중학교 / 1학년
2010-09-03 16:14:20
| 저도 이실험을 해보려고했는데 까먹고 있었습니다.
이제 생각낫으니 해봐야겠죠?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0-05 23:51:43
| 정말 신기하고도 흥미로운 실험이네요^^ 플라스틱에도 종류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어요.ㅎ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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