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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 10월07일

출동!푸른누리3-광주비엔날레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진겸 독자 (광주제석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27 / 조회수 :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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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예술을 만나다!!

지난 9월 7일 광주에서 열린 광주비엔날레에 푸른누리 기자들이 방문했습니다. 광주 비엔날레는 2010년 9월2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2개월간 열린다고 합니다. 광주비엔날레는 2년마다 세계 각국의 예술작가들이 올해의 주제에 맞는 작품들을 전시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이번 행사는 8회째 열리는 비엔날레는 "만인보"라는 주제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제의 "만인보"는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이 사회를 살아가는 모습과 이야기를 작품으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푸른누리 기자단이 비엔날레 전시관을 탐방하는 동안 총감독님인 마시밀리아노 지오니씨와 도슨트께서 안내와 함께 작품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첫 번째로 우리 기자들은 1관을 갔는데 1관에서는 사진을 통해서 어떤 사람인지 보는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는 여러 동호회같은 사진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알래스카 인터넷 동호회가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 작가들이 방문한 곳을 사진으로 찍어서 아주 여러 개의 사진이있던 방에서 저희는 많은 풍경을 볼 수도 있었습니다.


제 2전시관에서는 시각적 착시현상 같은게 많았는데 착시현장에서 한 개의 물질로도 작품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흔히 그리는 낙서같은 것도 하나의 예술로 만들 수도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지만 작품의 가치가 돈으로 환산하면 어마어마해서 되어서 관람할 때 특히 더 조심해야 했습니다.


제3전시관에서는 중국인의 작품이 있었는데 옛날 중국의 노예들은 일하고 다른 사람은 편하게 앉아서 감시하거나 시키기만 하는 억울한 일을 작품으로 만들어 전시를 했습니다. 이 작품들은 고정되어 있는 게 아니여서 특히나 우리가 조심해야할 곳이었습니다.


제4전시실은 조금 힘든 곳이었습니다. 테디 베어 작품전시였는데, 이 작품은 지오니 예술총감독님도 힘드셨다고 하셨습니다. 테디베어 작품 다음에 꼭두 인형도 있었는데 한국의 전통인형으로 죽은 사람이 외롭지 않도록 관에 같이 넣어두면 저승갈 때 같이 따라간다는 생각에서 나왔다는게 놀랍고 또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전시관들을 돌아본 후 지오니 예술 총감독님과 인터뷰를 했는데 예상과는 달리 어린이 기자 모자도 쓰고 인사도 하며 친근하게 맞이해주었습니다. 인터뷰에서 지오니 감독님은 예술이 자기가 할 수 있었던 일 중에 최고의 일이었기에 이 일을 했고, 관객들이 영화를 보듯이 우리가 이 작품들을 이렇게 봐주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또 가장 좋았던 작품은 테디베어인데 이 작품은 사실 작품같지는 않지만 가장 어렵고 특이한 작품이었기에 좋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감독님은 전시가 오픈될 때 가장 기쁘다고 하셨습니다. 많은 인터뷰 내용이 있었고 1시간정도 인터뷰를 했지만, 그 인터뷰가 재밌었는지 조금 짧게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지오니 감독님과 인터뷰가 끝나고 감독님은 저희를 프랑코 바카리(Franco Vaccri)가 전시관에 마련한 사진부스(이 벽에 당신의 흔적을 사진으로 남기시오)에서 포즈도 취해보고, 찍은 사진들은 벽면에 걸어보았습니다. 이것으로 비엔날레에서의 멋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5·18노래를 음으로 부르는 사람들도 꽤나 감명깊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이 사람들이 하는 것도 작품인가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광주 시민들이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군인과 충돌하였고, 그 과정에서 일어난 슬픈 일들을 사진과 함께 노래로 만들어 부른 게 5.18노래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이렇게 노래를 만들어 부르는 것이 슬픈 일을 겪은 그분들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고 앞으로 광주에서 다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비엔날레 취재는 정말 흥미로운게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현대미술은 많이 어렵지만 열심히 설명을 듣고 이해하는 것 또한 중요하니까 열심히 듣고 메모도 했지만 그래도 현대미술을 이해하려면 예술과 가까워지려고 노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진겸 독자 (광주제석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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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재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2010-10-13 19:49:56
| 저도 현대미술은 어려웠어요. 그래서 저도 비엔날레 관람이 지루했었어요.
이혜진
광무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0-13 22:59:24
| 비엔날레..미술을 좋아하긴 하는데 낯설어요..한번도 못 가보았거든욯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10-21 12:39:04
| 김진겸기자님 전시관의 생생한 기사와 지오니 감독님과의 멋진 인터뷰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10-22 22:24:36
| 사진으로 남긴 비엔날레의 추억이 작품이 되었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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