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에서 과학을~!

지난 9월 17일, 롯데월드를 너무 가고싶어하는 친구 혜진이와 함께 롯데월드를 다녀왔다. 명절 전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었다. 사람이 없던날이라서 그런지 롤러코스터를 2번이나 탔다. 그런데 롤러코스터에도 과학의 원리가 숨겨져있다고 한다!

어떤 원리일까? 바로 위치에너지,운동에너지,원심력이다! 위치에너지는 높이 올라갔을때 생기는 에너지이고,운동에너지는 계속 움직이려고 하는 에너지인데, 이 위치에너지는 높은곳에서 낮은곳으로 내려가면서 운동에너지로 변한다. 또 위치가 높으면 높을수록 운동에너지로 바꿀수있는 위치에너지는 크다고한다. 여기서 한가지 더 알아야할것은,에너지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롤러코스터의 가장 높은곳의 위치에너지가 100이라면,운동에너지는 0이다.두 에너지를 합하면 100이 된다. 또 롤러코스터의 가장 낮은곳의 위치에너지는 0이고, 운동에너지는 100이다. 이 두 에너지를 또 합하면 100이 된다.이런 원리를 이용해 롤러코스터는 전기를 쓰지 않고 움직일수 있는것이다. 그렇다면 원심력은 어디에 쓰이는것일까? 바로 한바퀴 회전할때 쓰인다.이 원심력이 없으면 우리는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는것이다.

이번에는 범퍼카를 타 보았다.범퍼카는 전기의 힘을 이용해서 움직이는데, 전기는 물처럼 위에서 아래로 흐르기 때문에 천장에는 높은 전압이 흐르고, 바닥에는 낮은 전압이 흐르게 만들어,긴 막대로 전기가 들어와서 바퀴를 굴리고 빠져나가게 만드는 것이다.이 원리는 지하철과 같다고 한다. 범퍼카에서는 다른 범퍼카와 부딫히면 튕겨나오는데, 이때 우리는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을 배울수 있다.

후룸라이드에도 과학 원리가 숨어있다. 후룸라이드의 통나무배가 높은곳에서 내려오다가 속도가 줄어드는것을 느낄수 있는데,이것은 바로 물이 통나무배의 움직임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마찰력이라고 한다. 후룸라이드에서는 마찰력을 배울수 있다. 놀이기구에는 이처럼 많은 과학원리가 숨어있다. 놀이기구도 타면서,이런 원리도 알면 일석이조가 아닐까?

심서영 독자 (서울관악초등학교 / 6학년)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0-18 18:21:30 | 롯데월드에서 재미있게 놀기만한기억이 있는데, 이런 여러가지 과학적인 원리를 이해하면서 타면 더 재미있을것 같아요. 좋은기사 잘읽었습니다. 변정재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2010-10-19 18:00:06 | 놀이를 즐기면서 찾는 과학의 원리 재미있는 글인것 같습니다. 이혜진 광무여자중학교 / 1학년 2010-11-13 21:22:56 | 제 이름도 혜진인데 깜짝 놀랬어요!! 근데 놀이기구에도 이렇게 심오한 과학이 숨어있는줄 몰랐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