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을 실천해요~♡

2010년 9월 18일 토요일, 상암동 월드컵 경기장에서 ‘제1회 대한민국 나눔 콘서트’가 열렸다. 오상진 아나운서와 배우 오지은 언니가 사회를 본 대한민국 나눔콘서트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보건복지부와 전경련(전국경제인연합회) 등의 협조로 열리게 되었다.

푸른누리 기자들은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에 푸른누리 모금함에 돈을 기부했다. 콘서트가 시작되기 전에 김철균 푸우 비서관님께서 그 모금함을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님께 전달해주셨다. 김득린 회장님께서는 "어린이 기자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을 줄 수 있도록 기부금을 사용하겠다"라고 말씀해 주셨다. 푸른누리 기자들이 낸 기부금이 정말로 어려운 이웃에게,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어졌으면 좋겠다.

miss A의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콘서트가 시작되었다. 채연, 휘성, 지나, 재범, 인피니트, 서인국, 환희 등 많은 가수들이 공연을 했다. 그중에서 가장 의미있었던 공연은 박마루씨의 공연이였던 것 같다. 박마루씨는 소아마비에 지체장애 2급이시다. 목발을 짚고 다니시면서도 ‘힘을 내 I can do it’이라는 노래를 부르시는 박마루씨를 보며 참 존경스러웠다. 그리고 건강한 내 몸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했다.

공연 중간에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님, 김득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님의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돈을 기부하는 것만이 나눔의 전부가 아니며 시간이나 노력을 나누는 것, 음악이나 그림에 달란트가 있는 사람들이 재능을 나누는 것, 장기기증과 같은 생명을 나누는 것,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지식을 나누는 것 등 모두가 나눔이 될 수 있다고 하셨다. 이 말을 듣고 나서 나는 나눔의 폭은 참 넓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나눔은 우리 주변에서도 잘 할 수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동네 복지관 가족봉사단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나눔콘서트가 열리던 날은 가족봉사단이 모여서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같이 송편을 빚고 윷놀이를 하는 날이기도 했다. 그래서 나도 나눔콘서트에 가기 전까지 같이 송편을 빚어서 할머니 할아버지께 드리고, 즐겁게 윷놀이도 했다. 이렇게 송편을 만들어서 나누는 것, 그리고 즐겁게 윷놀이를 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 이런 것도 나눔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나눔콘서트에 다녀와서 나눔에 대해 잘 알게된 것 같고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부도 하고 콘서트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최가연 독자 (논곡중학교 / 1학년)

이진영 장평중학교 / 1학년 2010-10-07 17:09:58 | 나눔의 방법이 참 많네요. 저도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도록 해야 겠어요.잘 읽었습니다. 변정재 부산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 6학년 2010-10-07 18:39:08 | 즐거운 기부를 하고 왔네요. 김률리 일곡중학교 / 1학년 2010-10-07 19:48:22 | 나눔을 함으로써 자신의 마음도 어느새 행복해 지는 법이죠! 추천 백승협 중부초등학교 / 6학년 2010-10-12 16:47:42 | 저도 남을 위해 봉사하고 나누는 일을 늘 하고 싶고 실천을 하려 노력을 합니다.나누는 기쁨은 10배 100배 그 이상인것 같아요. 감사해요.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0-10-21 11:09:21 | 최가연기자님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도 이제 작은 것이라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