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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호 10월07일

출동!푸른누리1-나눔문화대축제 추천 리스트 프린트

김지호 기자 (서울봉천초등학교 / 4학년)

추천 : 32 / 조회수 :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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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은 함께 하면 행복해집니다.

무더운 여름을 밀어내고 시원한 바람이 가을을 불러 왔습니다. 날씨 만큼이나 따스하고 시원했던 9월 18일(토요일) 나눔문화 대축제인 대한민국 나눔콘서트에 참석을 했습니다. 좋아하는 가수들을 볼 수 있다는 마음에 가족들과 함께 도착한 상암 월드컵 경기장은 그 규모만으로도 대단히 크고 멋진 곳이었습니다.


우리 푸른누리 기자단의 집결장소인 북측 광장 종합안내소에서 티켓을 배부 받고 각자 기부함에 기부금을 넣었습니다. 많은 돈은 아니었지만 우리가 기부금을 넣고 콘서트를 관람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왠지 마음 한구석에 기쁨이 차 올랐습니다.


일찍 티켓을 받은 우리 가족은 서쪽 광장으로 가보라는 안내를 받고 그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그곳에서는 다양한 체험행사와 여러 가지의 홍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곳 저곳 부스를 돌아다니다 문득 굶주린 아이들의 사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굶주림과 영양 결핍으로 한 해 9백만 명의 인구가 사라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6백만 명의 어린이가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1만6천 명의 아동이 5초에 한 명씩 죽어갑니다.’ 라는 문구도 눈에 들어 왔습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행동하는 동사입니다.’라는 문구도 있었습니다. 그 순간 내가 여기에 누구를 위한 기부인지 어떤 사람들과 나누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단순히 돈이 없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보내는 것이 기부이고 나눔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러 곳을 돌면서 나눔은 단순히 돈을 보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돕고 나누는 것이 진정한 기부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재민을 위한 부스, 장애인을 위한 부스 등 여러 곳이 우리들의 도움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으로 몸으로 봉사하고 나누는 것, 그리고 그 사람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 그것도 기부의 일종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도착하고 1시간 정도 지나니까 서쪽의 행사장은 이제 끝이 나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좋은 행사장에 조금 일찍 왔었으면 하는 아쉬움과 친구들을 초대했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을 남기고 다시 월드컵 경기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콘서트를 본다고 생각하니 빨리 보고 싶은 마음에 시간을 재촉했습니다. 처음에는 자리 때문에 조금 시끄러웠지만 콘서트가 시작되자 사람들은 모두 함성을 부르며 즐거워 하였습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가수는 Miss A와 지나인데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를 모았던 가수는 DJ DOC와 재범 가수였습니다. 화려한 무대와 인기가수들의 공연으로 경기장은 더욱 신이 났습니다.


가수가 바뀔 때마다 사회자들이 기부에 대한 홍보를 했고, ARS에 대한 이야기도 했습니다. 그때는 잘 몰랐는데 나중에 집에서 TV를 보면서 나도 ARS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러 가수들이 나왔지만 그중에서도 박마루라는 장애인 가수가 나왔을 때는 가슴이 뭉클했습니다. 다리가 불편한데도 노래는 너무 잘 불렀습니다. 그래서 큰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 외에 Ukiss, 비스트, 환희, 제국의 아이들, 채현, 9 MUSES, FLOWER, infinite, 레인보우, 지나, 휘성 등 다 적지는 못했지만 많은 가수들이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모두가 함께 했던 나눔문화 대축제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그렇게 끝이 났습니다. 내년에도 또 나눔문화 축제가 있다면 꼭 참석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이번 콘서트를 관람하게 되면서 나눔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달았습니다.

김지호 기자 (서울봉천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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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예은
동작중학교 / 2학년
2010-10-12 15:28:21
| 저도 처음엔 나눔과 기부는 순전히 돈을 보내는 것인줄 알았는데 김지호 기자님의 기사를 통해 나눔과 기부는 사랑과 정성으로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 다른 사람을 위해 베려하는 것 등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채승호
서울대모초등학교 / 6학년
2010-10-14 19:56:45
| 저도 중간에 장관님 말씀이 참 기억에 남아요. 나눔은 반드시 돈으로만 하는것이 아니라는것이 마음속에 남아있습니다. 우리모두 실천해요^^
이예은
동학중학교 / 2학년
2010-10-18 20:20:05
| 사랑은 동사~ 나눔도 동사이겠지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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