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데이랍니다!

"맛있는 데이"
이날이 어떤 날인지 모두들 알고 계시나요? "맛있는 데이" 는 바로 구구데이, 발렌타인, 화이트데이 등 여러 맛있는 음식을 먹는 날들을 통틀어 말하는 날이지요. 그런데요, 최근에는 "맛있는 데이"가 있었죠? 네! 바로, 빼 빼 로 데 이! 맛있는 빼빼로를 나눠먹는 날입니다.

빼빼로데이는 한 지역의 여고생들이 빼빼로처럼 날씬해지자는 의미로 빼빼로 4개를 닮은 매년 11월 11일을 빼빼로를 주고 받는 날이라고 하는데, 그 것이 아니라 빼빼로 회사에서 만든 것라고 흔히 알고 있답니다.

그런데 여러분, 빼빼로들도 대화를 나눈답니다. 초코렛도, 사탕도 말입니다. 매년 "맛있는 데이"가 지나고, "맛있는" 것들은, 11월 마지막날, 우리 몰래 무도회를 엽니다. 그러니까, 그날 팔린 "맛있는" 것들도 무도회에 참여 할 수 있답니다! 이 날은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 세계 각국의 "맛있는" 것들도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제 무도회로 가 볼까요?

"안녕하셔요! 하하."

" Hi"

"니 하오!"
무도회는 분위기있는 노래와 함께 시작합니다. 아~ 저기 초콜렛 가족들이 서로 다른 곳으로 팔려 이산가족처럼 떨어졌는데, 만나는 모습이 보입니다. 유통기한이 벌써 지나버린 할아버지는 빼빼로 아들과 춤을 추시네요.

별모양 사탕 아저씨는 연설을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맛있는’ 여러분. 잘 오셨습니다. 며칠 전 빼빼로 데이가 열렸습니다. 수고한 빼빼로여러분께 박수를 쳐 드립시다. 올해는 인기 가수 제주감귤 카랴멜 그룹을 모셨습니다. 박수로 맞아하여 주십시오! 노래 마법사탕!"
"난 알아 난 알아 정말 알아. 나의 마법사탕의 신비를..."

어! 돌발상황! 돌발상황! 10살의 인간 어린 여자아이가 왔다고 합니다! 이 여자아이는 우리를 맛있게 먹으려고 합니다. 어? 며칠 전 태어난 빼빼로가 앞에 서더니 말하네요?

" 넌 누구니?"

인간 여자아이도 말하네요?

"난 벼리야. 조벼리."

"너 우리들을 먹으려구 하지마. 절때! 로!"

"아.아,, 알았다! 뭐..한번만 만져보구.안먹을게, 알았지?"

"응!"

벼리라는 여자아이는 사회자를 들고 요리 조리 살핍니다. 사회자는 무섭다는 듯이 떠네요.

"아침이다!‘

헤어질 시간이 되었습니다. 모두 안녕! 하고 스르르. 사라집니다.
벼리라는 여자아이는 벌떡 일어나 말합니다.

"학교 갈 시간이다!"

이 이야기는 제가 3학년때, 꿈속에서 겪었던 이야기입니다. 지금은 한번두 만나보지 못했지만, 빼빼로 어린아이가 생생하게 기억에 남습니다. 여러분도 11월 마지막날, 무도회에 가 보세요. 그러면, 부쩍 커버린 그 때 그 빼빼로를 볼 수 있을거에요. 만약에 만난다면, "조벼리기자를 아니?" 하고 물어봐 주세요. 알았죠? 그럼, 안녕~

조벼리 기자 (곡성중앙초등학교 / 4학년)

이채현 송현여자중학교 / 2학년 2010-11-24 00:01:45 | 재미있고 맛있는 이야기네요~ 벼리 기자님의 꿈 이야기, 잘 읽었습니다~^^ 하예림 서울상암초등학교 / 6학년 2010-11-27 14:33:53 | 와~ 벼리 기자님은 꿈에서도 이렇게 재미있는 꿈을 꾸시네요. 정말 부러워요... 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0-12-12 09:32:49 | 꿈을 맛있게 꾸시다니, 정말 재미있네요. 추천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