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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호 2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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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누리 편집진

추천 : 629 / 조회수 : 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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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토끼처럼 꿈을 꾸어요.

푸른누리 기자 여러분,
희망으로 가득한 새해에 맑은 얼굴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새해 떡국은 먹었나요? 음력 설을 쇠는 설날은 아직 며칠 남았지만, 양력 설 쇠는 분도 많겠지요?
옛날부터 새해에는 꼭 떡국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고 했답니다. 아직 떡국 못 먹은 분은 음력 설날 꼭 드세요. 우리 쌀로 만든 떡국을 먹고 한 살 더 먹은 의젓한 마음으로 농사를 지어주신 농부들과 떡국을 끓여주신 부모님과 사회 구석구석에서 우리를 도와주는 많은 분들도 함께 생각해 주세요.

새해는 신묘년(辛卯年)이라고 하는 토끼해랍니다. 사실 제 별명은 곰돌이 푸우이지만, 저도 토끼띠랍니다. 아마 대부분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어린이 기자들은 토끼띠일 겁니다. 띠는 12년마다 12가지 동물로 돌아오는데, 올해는 그 중에서도 가장 남의 말을 잘 듣는 토끼 해랍니다. 토끼는 귀가 커서 남의 말도 잘 듣는다고 하죠. 올 한 해는 여러분도 남의 이야기를 잘 듣고 부지런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듣는 것을 영어로도 “I’m all ears”라고 표현해요. 온 몸이 귀처럼 되어서 이야기를 듣고 있다는 뜻이죠. 이야기를 잘 듣는다는 것은 듣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사람을 존중하면서 듣는 거예요. 그래서 어려운 말이지만 ‘경청’이라고도 한답니다. 토끼는 늘 다른 사람의 말을 열심히 경청하느라 귀가 그렇게 커진 게 아닐까 싶어요.

또 토끼는 늘 부지런합니다. 여기 저기 난 맛있고 깨끗한 풀을 얻기 위해서는 열심히 돌아다녀야 하거든요. 춥다고 방안에서만 웅크리고 있거나,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기만 하면 안되겠죠. 동화속의 ‘토끼와 거북이’ 아시죠? 게으른 토끼가 거북이와 경주를 하다가 자만심에 빠져서 중간에 낮잠을 자다가 경주에서 지는 이야기 말이예요. 그러나, 그건 옛날 이야기예요. 요즘 토끼는 낮잠 잘 만큼 한가롭지가 않답니다. 자기가 할 일을 스스로 정하고, 약속한 것은 꼭 지키죠. 그래서 제 시간에 도착하고 늦는 법이 없답니다. 여러분도 토끼처럼 부지런하고, 계획적인 사람이 되어야 해요.

푸른누리 기자 여러분,
한 해의 계획은 새해 초에 하고, 한 사람의 삶의 계획은 어릴 때 세워야 한답니다. 여러분은 앞으로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할지에 대해서 많은 꿈을 꾸는 나이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런 꿈을 실천해 나가는 올 한 해의 계획을 멋지게 세워야 하는 때이죠. 올해 여러분은 무엇을 꿈꾸실 건가요? 여러분이 자라서 되고 싶은 위인들의 책을 읽고, 새로운 경험과 생각을 만들어주는 여행을 다녀오세요.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여러분이 좋아하는 친구에게 깜짝 놀랄만한 선물을 하세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세요. 늘 부지런히 생각하고, 재미있게 놀면서 멋진 꿈을 꾸세요.

새해에는 푸른누리 사이트에서 여러분 모두가 토끼가 되어 와글 와글, 시끌 벅적 부지런한 모습을 보게 될 것 같아요. 저도 우리 기자들이 더 열심히 기자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귀를 쫑끗 세우고 기자 여러분과 학부모님의 의견을 들어 푸른누리 운영에 반영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푸우 비서관 김철균
(청와대 뉴미디어비서관)

푸른누리 편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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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환
대륜중학교 / 1학년
2011-03-01 22:10:11
| 저도 토끼디입니다. 올한해 더 열심히 해야겠군요.
양성경
서울관악초등학교 / 4학년
2011-02-01 09:25:28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염~
김세경
서울백석중학교 / 1학년
2011-01-31 22:05:50
| 편집진님 저도 토끼띠예요...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올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유정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1-22 16:23:43
| 같은 토끼띠인줄 몰랐네요. 비서관님 말씀처럼 저도 올 한해는 다른 사람의 말에 더 경청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임지원
늘푸른중학교 / 1학년
2011-01-20 14:58:52
| 토끼띠의 해가 계속 되었으면,,,
이성원
대구 율원 초등학교 / 6학년
2011-01-20 12:22:16
| 새해 복많이 받으소 토끼여 영원하라ㅋㅋ
강예린
장산중학교 / 1학년
2011-01-20 09:57:07
| 푸우 비서관님도 화이팅><
최희
청심국제중학교 / 1학년
2011-01-19 17:07:32
| 푸우 비서관님 말씀처럼 다른사람의 말을 잘 듣고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한해가 되겠습니다~~감사합니다~
하헌우
대구동천초등학교 / 6학년
2011-01-19 10:16:24
| 감사합니다. 항상 다른 사람의 말을 경청해서 잘 듣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윤승현
목포중앙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1-17 09:38:42
| 처음 한국경제신문에서 푸우비서관님 글을 보고 어린이기자 신청하였습니다.푸른누리를 통해 많은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멋진계획을 위해 부지런히 뛰고 탐구하는 멋진 중학생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민정
매원중학교 / 1학년
2011-01-14 22:07:06
| 제가 토끼띠예요. 토끼처럼 열심히 잘 뛰어다니며,부지런한 학생이 될게요^^
홍성원
청심국제중학교 / 2학년
2011-01-13 17:21:32
| 푸우 비서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항상 푸른누리를 위해 애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세아
북평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1-13 11:17:30
| 아! 저의 엄마 아빠랑 같은 토끼띠시네요.
비서관님,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김재연
경원중학교 / 1학년
2011-01-12 16:36:15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현교
당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1-11 21:05:19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올해는 토끼처럼 귀를 쫑긋 세워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서재원
거제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1-11 17:37:56
| 네네네네~ 감사합니다! 푸우비서관두요^_^ 전 한번도 뵙지 못했는데~

한번 뵙고싶네요! 신묘년도 아자아자>_<
김지은
상도초등학교 / 6학년
2011-01-11 01:12:22
| 푸우 비서관님 지난해 두번이나 뵈었는데 올해는 더 많이 뵐수 있길 기대해 볼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두나
성남동중학교 / 1학년
2011-01-10 12:20:50
| 네! 열심히 토끼처럼 활동하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푸비서관
2011-01-10 11:48:36
| 안녕하세요 푸비서관입니다. 많은 친구들이 댓글 주셨네요..저도 새해에는 토끼처럼 더욱 열심히 할테니 여러분도 좋은 활동 부탁드립니다..화이팅!!!
심혜성
대구대덕초등학교 / 6학년
2011-01-09 23:04:56
| 푸우 비서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찬식
은성중학교 / 1학년
2011-01-09 14:54:02
| 김철균 푸우비서관님도 새해 복 많이 맏으세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최승우
호남삼육학교 / 1학년
2011-01-09 11:56:24
| 오오 푸우비서관님! 잘읽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임동빈
영원중학교 / 1학년
2011-01-08 21:09:26
| 김철균 비서관님께서도 토끼띠 이셨군요. 저도 토끼띠에요. 이번 신묘년 새해에는 우리모두 힘내서 좋은 일만 가득한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비서관님 께서도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홍문주
감정중학교 / 2학년
2011-01-08 11:55:37
|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011년 비서관님의 해 인만큼 푸른누리 식구들을 향해 토끼처럼 뛰어주세요~
김현지
손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1-07 21:15:13
| 푸우(?)비서관님도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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