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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호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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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나누리기자 (서울염동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162 / 조회수 :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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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의 꼽추를 읽고

네명의 남자와 에스메랄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였다. 카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왜 그렇게 좋아하고 자신을 희생하면서까지 에스메랄다를 돕는 것일까? 왜 페뷔스는 에스메랄다를 배신하고 리스를 좋아하는 것일까? 등의 많은 의문들이 꼬리의 꼬리를 물게 되었다.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 책을 덮고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그러자 그 의문이 하나 하나 해결되기 시작하였다.


이 이야기의 주인공인 카지모도는 태어날 때 부터 애꾸눈에 꼽추에 절름발이이다. 그런데다 열네살이 되던 해 노트르담의 종지기가 되고 나서는 종소리에 그만 고막이 터져 버렸다. 그래서 세상 모든 사람을 증오하고 있었다. 하지만 클로드만은 예외였다. 클로드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 카지모도를 거둔 유일한 사람이기 떄문이다. 그렇지만 이 두사람은 이렇게 가까우면서도 대조적이다.클로드는 완벽하고 가진 자이지만 카지모도는 클로드와 반대되는, 완벽하지 않고 가진 것이 없다. 하지만 이 둘은 그런 것은 무시하고 아주 돈독한 사이였는데 에스메랄다라는 한 아름다운 집시 여인의 등장으로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 둘이 모두 이 집시 여인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스메랄다는 페뷔스라는 젊은 남자를 좋아하였다. 그리고 에스메랄다에게는 비록 진짜는 아니지만 남편이 있었다. 그랭구아르라는 에스메랄다에 대한 그들의 사랑은 모두 다르다. 그랭구아르는 에스메랄다가 자기를 좋아하든 하지 않든 딱히 상관이 없는 것이었다. 그리고 페뷔스는 장난으로 사귀는 것이었지만 에스메랄다는 페뷔스를 진심으로 좋아하였다. 글로드는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방법이 강요였다. 자꾸 에스메랄다에게 사랑을 강요하였다. 그리고 그는 에스메랄다를 사랑하는 즉시 부주교로서 누린 특권들, 부주교의 명예등을 모두 포기해야 한다. 그러므로 그도 매우 힘들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카지모도는 에스메랄다를 매우 사랑해 자신을 희생하면서 지켜주었다. 이 네 명 중 에스메랄다를 죽을 때까지 상항했던 사람은 카지모도였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카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 ‘에스메랄다를 얼마나 사랑하면 비윤리적인 행동도 할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카지모도는 기적궁전 사람들이 성당으로 들어오려하지 괴력으로 이들을 못 들어오게 막는 등의 비윤리적인 행동을 하였다. 하지만 공격을 하기 전에 일단 물어보았어야 될 것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원하는 내용은 에스메랄다가 묶여 있는 것을 본 페뷔스가 에스메랄다를 만나 사람들에게 솔직히 말하고 둘이 행복하게 잘사는 것이었는데 내용이 달라서 약간 실망했었다. 하지만 끝에 카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안고 죽는 것으로 끝나서‘사람은 겉만 보고 판단하지 말자’라는 교훈을 주는 것 같다. 내가 원하는 내용이라면 고전으로 살아남지 못했을 것이다.

이승원 나누리기자 (서울염동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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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3-03 22:31:29
| 저도 노트르담의 꼽추를 읽었는데 저도 기자님과 같은 교훈을 얻었어요.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3-14 15:46:00
| 사람이 다 뚝같고 건강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자신이 몸과 마음이 병이들면 세상이 달라 보인다고 합니다. 사랑이라는것은 잘 모르겠지만 사람들의 마음이 현재를 좋게 만들수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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