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연 나누리기자 (해강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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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시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아주 새침떼기이고 참을성도 없으며, 까다롭기 까지 하지요. 물이 깨끗한지, 밥을 먹을땐 좋은 반찬이 놓여져 있는지 다 따지고 먹고 마셨지요. 엄마는 이런 아이의 행동이 못마땅 했습니다.
어느날, 새침떼기 도시아이의 생일이 되었습니다. 엄마는 아이에게 생일을 기념해 여행을 가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그 제안에 가만히 있을 아이가 아니겠죠? 어디로 가냐, 깨끗한 곳이냐, 선물은 사 줄꺼냐 등 많은 질문을 내뱉었지요. 하지만 다른날과 다르게 엄마는 아무말도 하지 않고 짐을 서둘러 싼뒤 아이와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도 아이는 쉴새없이 질문을 내 뱉었습니다. 엄마가 아이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 눈을 흘겼지만, 아이의 성격을 당해낼수는 없었습니다.
드디어 공항에 왔습니다. 엄마와 아이는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나라로 향하는 비행기를 올라탔고, 비행기는 곧 출발하였습니다. 비행기 안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와 말끔한 정장을 입은 한 신사, 그리고 신선처럼 생긴, 이 세상 사람처럼 생기지 않는 사람 한명이 고작 다 였습니다. 그리고 시간은 흘렀습니다.
한 8시간 뒤 아이와 엄마는 목적지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이는 비행기에 내리자 마자 실망한 표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사람이라곤 찾아볼수도 없는 사막이었거든요. 엄마는 아이의 손을 잡고 작은 집으로 뛰어 갔습니다. 하지만 아이는 가지 않을려고 자리에 딱 버틴 채 끌려가지 않기 위해 안간 힘을 썼지만 엄마를 당해낼 수 있었을까요? 당연히 아니죠. 우여곡절 끝에 엄마와 끈질긴 아이는 집 안에 들어 갔습니다.........(다음 화를 기대해 주세요~!)
김서연 나누리기자 (해강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