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하 나누리기자 (수원대선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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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청소년수련관을 아시나요? 청소년수련관은 전국 각지에 여러 곳이 있습니다. 2010년 사업을 착공한 수원권선청소년수련관이 2011년 2월 23일 개관식을 개최했습니다. 수원시가 건립하고 수원청소년육성재단이 운영하는 권선청소년수련관은 수원시에서 4번째로 탄생한 공공 청소년수련시설입니다. 청소년 누구나 찾아오는 열린 공간으로 이곳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공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원버스터미널 근처에서 몇 걸음 걸어가다 보니 수원 화성의 공심돈을 닮은 듯한 힘차고 아름다운 건물이 세워져 있었습니다. 건물 입구에서 제막식 및 테이프 커팅식이 있었으며, 수원시 제1부시장님과 강장봉 의장님, 여러 의원님, 청소년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했습니다.
수련관 내부에서는 청소년 동아리의 화려한 율동과 신나는 음악이 흘러나왔으며 오카리나 앙상블 연주회와 함께 여러 동아리 팀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개관식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1층 입구에서는 양초 만들기와 비즈 공예, 동물 볼펜 만들기, 점핑 클레이 등의 행사를 무료로 열어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또한 체육활동실, 노래연습실, 댄스연습실, 북카페, 상담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자리 잡고 있어 많은 청소년들이 활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듭니다.
이 날 예창근 제1부시장은 "권선청소년수련관의 캐츠프레이즈가 ‘도전하고 꿈을 실현하는 청소년’"이라며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에게 유익하고 사랑받는 청소년수련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정미경 국회위원님은 권선수련관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해주었습니다. 개관을 하기까지 여자의 힘으로, 아이의 엄마로서 힘으로 상당 부분 기여를 하여 개관을 하게 되었다는 말씀에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이 날은 청와대 어린이 기자의 신분이기도 하지만, 영통 청소년문화의 집 청소년 운영위원회 운영위원의 신분이기도 해서 더욱 더 의미가 컸습니다. 앞으로 이곳을 찾는 청소년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을 이루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많은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을 가진 멋진 인재들의 양성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초하 나누리기자 (수원대선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