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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호 3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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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나누리기자 (대구대진초등학교 / 6학년)

추천 : 37 / 조회수 : 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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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푸른누리 기자가 되는 방법 공개

‘멍.’

지금 기사를 쓰는 저의 마음입니다. 속상한 마음보다, 시원하고 후련한 마음보다, 아쉬운 마음보다 단지 ‘멍’이라는 말이 제 마음을 가장 바르고 정확하게 형용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제가 1년 동안 몸 담아오던 2기 푸른누리 기자의 자리에서 물러나는 시간이 벌써 왔나 라는 생각에 아무런 기분이 들지도 않습니다. 단지 정신이 나간 듯 멍할 뿐입니다. 까만 머릿속에 ‘파바박!’ 하고 작은 스파크가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떠오르는 두 글자 ‘나누리와 3기 기자’에 희미하게 미소가 떠오릅니다. 저에게는 나누리 기자라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주어져 있고, 제가 떠난 그 자리에는 제 후배님들이 오게 될 것이니까요. 어찌 생각해보니 제가 이렇게 멍하게 있기 보다는 3기 기자들에게 부족하지만 한마디 해주는 것이 훨씬 나은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3기 기자들의 마음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저도 2기 기자가 되기 전에 설렜습니다. ‘선발이 꼭 돼야 할 텐데, 되면 좋겠다. 꼭 열심히 해야지’라는 마음으로 신청을 했는데 막상 선발이 되고 나면 막막하기만 합니다. ‘어떻게 기사를 써야 되지?’, ‘인터뷰 섭외는 어떻게 하는 걸까?’, ‘취재 계획서는 또 어떻게 써야 되는 거야?’ 푸른 누리 홈페이지를 둘러보며 하나하나 알게 될수록 답답하고 막막한 마음은 커져만 갑니다. 그런 3기 기자들을 위해 기자생활 노하우를 알려드립니다!

 
기사 쓰는 방법

일단 기자가 되어서 가장 중요한 일은 기사를 쓰는 것이겠죠? 기사에는 자율적으로 쓸 수 있는 기사와 편집진이 정해주는 테마에 맞추어 쓰는 기사가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시를 쓰거나, 만화 이야기 등 자신의 소질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사 방이 있답니다.
 

일단 자율기사는 자신이 개인적으로 견학을 다녀왔거나, 우리 동네에서 일어나는 일, 자신이 꼭 인터뷰를 해보고 싶은 사람을 인터뷰한 내용을 기사로 적는 일입니다. 즉 편집진님이 정해주는 테마가 아닌 자기 개인적으로 쓰는 기사입니다. 만약 길을 가다가도 기사거리가 눈에 포착이 되면, 당장 주저 말고 달려가세요. 열심히 임하는 자세만이 훌륭한 기사를 만들 수 있습니다. 바로 바로 취재를 하기 위해서는 어디를 가든 꼭 수첩과 볼펜을 준비해 다니세요. 그래야만 잊지 않고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 사진기를 들고 다닐 수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사진은 기사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다음은 테마에 맞춰서 쓰는 기사입니다. 편집진이 내준 4~5가지의 테마 중 자신이 쓰고 싶은 테마를 선택해서 기사를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 가지의 테마를 선택해서 쓰는 것보다는 1~2건을 선택해서 정성을 기울여 쓰는 것이 좋습니다. 시나 만화는 언제든지 올릴 수 있는 기사 입니다. 자신이 지은 창작 동시를 쓰거나 만화 이야기를 쓰는 방법이지요! 언제나 자신의 영감을 맘껏 뽐내서 적어 보세요!


<인터뷰 섭외>

‘인터뷰 섭외’라고 하면 뭔가 유명한 사람이어야 될 것 같지만, 유명인사보다 더 섭외하기도 쉽고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는 나의 주변 분들을 먼저 인터뷰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내 주변에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에게 항상 기부를 하는 분이 있다면 정말 좋은 예가 됩니다. 당장이라 할지라도 푸른누리 기자임을 밝힌 후 정중하게 인사를 드리고 인터뷰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있다면 반드시 전화로 먼저 인터뷰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푸른누리 기자라는 신원을 밝혀야 합니다. 그리고 인터뷰 시간을 정한 뒤 질문을 정리해야 합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그 시간에 정확히 찾아가서 정중하게 인사를 드린 후 해야 합니다.


취재계획서 세우기
푸른누리에게만 주어지는 값진 기회! 바로 탐방입니다. 하지만 탐방을 가는 것 또한 쉽지는 않은데요, 탐방을 하기 위해서는 꼭 취재계획서를 세워야 합니다. 탐방 공지가 뜨면 그 중 가고 싶은 곳에 취재계획서를 쓰게 됩니다. 취재계획서를 동행취재 방에서 쓰는 것은 모두 알고 계시죠? 취재 계획서를 쓸 때는 일단, 탐방하고자 하는 곳에 대하여 알아보아야 합니다. 책이나, 인터넷 등을 통해서요. 그곳이 어떤 일을 하는 곳인지, 언제 설립되었는지 등을 적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미리 조사를 해야지만, 탐방을 갔을 때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때에 따라 인터뷰가 필요하다면, 인터뷰를 하는 대상에 대한 조사도 필수입니다. 그 사람이 어떤 일을 했는지 등을 말입니다. 그리고 인터뷰 질문을 짜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질문을 구상할 때는 상투적인 ‘왜 이 일을 시작하셨죠?’ 등의 말보다는 어린이의 시선으로 본 그 사람에 대한 궁금증을 적어 주세요. 자신의 경험을 드는 일도 중요합니다.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데 저도 이 일을 나중에 꼭하고 싶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하고 싶은데 왜 이런 일을 하게 되셨죠?” 라는 질문이 위의 글 보다는 좋겠죠?


제가 푸른누리에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는 잘 알 수 없지만, 푸른누리는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글에 대한 자신감도 꽉 채워 주고, 글의 실력도 늘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여러 탐방으로 인해 어쩌면 영영 가지 못했을 법도 한 곳에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 대부분의 추억은 푸른누리에서 쌓은 것 같습니다. 나누리 기자라는 기회가 있지만 푸른누리의 끈을 놓기란 너무나 아쉽기만 합니다. 저에게 너무나 많은 추억을 주었고, 저에게 많은 실력을 심어준 곳이기 때문이지요. 푸른누리 덕에 한 해 소원성취 한 것 같습니다. 대통령님도 보고, 청와대도 가보고, 탐방으로 여러 곳을 많이 다녔어요. 사실 대구에 살아서 서울에 있는 곳에 가기가 많이 힘들었는데, 원 없이 다녀오고요. 아무래도 푸른누리가 정말 최고인 듯! 3기 기자 여러분! 너무 부담 갖지 마시고 푸른누리 기자가 되었다는 것을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하세요! 여러분이 바로 우리나라 최고의 기자입니다! 앞으로 푸른누리에서 많은 추억 쌓으세요!

김정은 나누리기자 (대구대진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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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현
서울목동초등학교 / 6학년
2011-03-03 18:47:01
| 저는 3기기자 입니다. 선배님의 글을 보고, 자신감이 조금 생겼습니다. 저도 이번에 꼭 가고 싶은 탐방이 있는데 신청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이요!!~
임하빈
귀인초등학교 / 6학년
2011-03-05 12:41:42
| 감사합니다!!
장이화
용지초등학교 / 5학년
2011-03-06 21:12:11
| 저도 3기 기자에요 앞으로 열심히 할거에요^^
정예림
안양동초등학교 / 5학년
2011-03-06 23:10:53
| 저도3기기자에요.좋은정보 덕분에 완벽한 푸른기자가 되는것을 잘 알았어요.
감사합니다^^
곽사라
오산초등학교 / 5학년
2011-03-09 17:14:31
| 좋은 글 감사합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홍채영
늘푸른초등학교 / 6학년
2011-03-16 08:45:33
| 많은 활동을 아직 못했지만 이 글을 읽고 더욱 열심히 보람있게 푸른누리 기자활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열심히 하셔서 후회가 없으신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강예령
대구죽곡초등학교 / 6학년
2011-03-31 20:51:35
| 저도 3기 기자에요^^
좋은 기사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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