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54호 3월 3일

문화속으로 추천 리스트 프린트

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5학년)

추천 : 62 / 조회수 : 1113

뉴스 공유하기 C
					로그 미투데이 트위터 Facebook

살아있는 박물관!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지난 2월 12일,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서대문구 연희동에 위치해 있으며, 한국 최초로 공공기관이 직접 계획하고 설립한 자연사 박물관이다.
 
중앙홀 입구에 들어서자 아크로칸토사우러스, 프테라노돈, 파키리조두스 등 여러 생물들의 화석들이 그 위엄을 자랑하며 마치 살아있는 듯 전시되어 있었다.

 
3층 ‘지구 환경관’에 올라가 입체 영상을 시청하고 지구의 여러 모습과 지구과학에 대하여 공부하였다. 우주공간에서 가스가 모여 구름모양을 이루고, 이 가스구름이 뭉쳐져 미행성체가 만들어지며, 이것들이 서로 충돌하며 깨지거나 뭉쳐서 별이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해서 태양계가 만들어지고, 지구도 만들어지며 그 안에서 생명체가 자라나 우리 인간이 살아가게 된 것이라니 놀라웠다.


2층은 ‘생명 진화관’으로 중생대와 고생대의 생물들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벨로키랍토르 화석도 전시되어 있었다. 삼엽충, 암모나이트 등 억겹의 시간이 녹아있는 여러 생물의 화석들을 인상깊게 보았다. 엄청난 시간동안 생명체들이 생겨나고 진화해 온 과정을 보면서 인간의 모습은 앞으로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한 생각이 들었다. 또 시간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순간들이 얼마나 짧은 찰나에 불과한지 허탈한 생각까지도 들었다.


1층은 ‘인간과 자연관’으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관련된 전시였다. 인간의 무책임한 자연 파괴로 생태계가 파괴되고 산과 강, 바다가 오염되어 간다고 생각하니 미안한 마음에 스스로가 부끄러웠다. 이 전시관을 보면서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과 자연은 언제나 함께 존재하여야 하며 그 어떠한 순간에도 인간은 자연 앞에서 겸손함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기획전시관에서는 “상어의 신비전"이 열리고 있었다. 상어들의 표본이 줄지어 늘어서 있었고 상어 알도 전시되어 있었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고 무서워하던 상어는 역시 백상아리다. 또 귀상어는 머리의 생김새가 참 특이했다. 이곳에서는 우리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상어들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상어의 진화, 형태 등에 대한 모든 것을 찾아볼 수 있었다. 상어는 부레가 없고 전기적 신호까지 감지할 수 있는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언제 봐도 죠스의 이미지와 겹치는 상어는 반드시 친근하다고만은 할 수 없는 듯 하다. 그래도 자꾸 관심이 간다.

 
입구에 있는 길다란 터널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여행을 다녀온 듯하다는 생각을 했다. 온몸과 마음으로 지루하지 않게 체험할 수 있는 즐겁고 알찬 박물관이었다.

신홍규 기자 (서울언북초등학교 / 5학년)

추천 리스트 프린트

 
정유진
광신중학교 / 1학년
2011-03-06 11:14:08
| 재미있는 전시관을 다녀왔네요~ 신홍규기자는 기사도 꼼꼼히 잘 쓰고 여러가지 다양한 체험을 해서 갈수록 더욱 더 똘똘한 기자가 될 것 같아요~^@^ 정성껏 쓴 기사 잘 읽었어요. 추천 꾹~~!!
신홍규
서울언북초등학교 / 6학년
2011-03-06 18:27:26
| 헉~ 나누리 기자님! 반가워요!!!!!
공윤환
명지초등학교 / 6학년
2011-03-07 15:53:50
| 저도 전에 다녀온적이 있는데~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기사를 읽으면서 다시 생각나는군요^^
손해수
숭신여자중학교 / 1학년
2011-03-10 17:11:04
| 유명한 박물관은 여러번 갔다 왔지만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 엄마한테 가자고해야겠어요..소중한 기사 잘 보고갑니다.
김윤지
이매초등학교 / 5학년
2011-03-10 22:08:21
| 저도 2월에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다녀와서 일기를 썼는데, 이렇게 잘 쓰지는 못했답니다. 역시 5학년이시라 기사도 잘 쓰셨네요. 많이 배웠습니다. 추천합니다~
이호정
서울서강초등학교 / 6학년
2011-03-11 16:36:46
|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너무 잘쓰셨네요!
다시 한번 더 가고싶은 마음이 팍팍!
전인혜
대구대청초등학교 / 5학년
2011-03-12 10:15:10
| 저도 꼭 가보고 싶어요. 기사 굉장히 잘 쓰셨어요.
신유림
용인둔전초등학교 / 6학년
2011-03-13 12:24:56
| 저도 한 번 다녀온적 있어요
기사 넘 멋지네요~
추천 합니다!
 

 

렌즈속세상

놀이터


Template_ Compiler Error #10: cannot write compiled file "/web/webapp/data/ipress/iprdata7/e3/school.president.go.kr_paper/template/kr/_compile/group/67/1/bottom.htm.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