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의 멋을 소개할 성효정을 소개합니다,

작년 1년 동안 같은 반에서 생활한 친구들이 ‘친구들의 한마디-친구들은 나를 이렇게 보고 있어요’ 에 저에 대해 써준 간단한 한마디 글들을 소개하는 것으로 제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성격이 털털하다, 공부도 잘하고 착한 친구, 배려가 많고 너무 착해서 탈인 친구, 웃긴 아이, 똑똑한 친구

　

친구들의 한마디는 평가 받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했는데 친구들 모두 나쁜 말 보다는 기분 좋은 한마디를 적어주었다는 것이 참 기뻤습니다.

작년 12월 21일은 제가 살고 있는 춘천에도 드디어 전철이 개통이 되었습니다. 이 날은 대통령도 다녀가셨습니다. 이제는 하루에도 수십 번 씩 춘천과 서울을 쌩쌩 달리는 전철의 모습이 낯설지 않고 익숙해졌습니다. 또 전철을 이용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왕오천축국전” 세계 첫 공개 전시회에도 다녀왔습니다. 이렇게 발전하는 주변의 모습과 생활을 취재하고 소개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꿈만 같습니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은 모조리 찾아서 읽기도 하며, 역사, 문학, 추리 소설 등 책은 제게 활력소가 되어줍니다. 방과후 활동으로 배우는 플루트와 할머니께 배우는 아코디언, 피아노는 꾸준히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작년에 춘천에서 열린 세계 레저총회 기념 춘천시민 천 명이 참여해서 만든 축하 음악회 회원으로 참여해 연습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연주회를 하기로 한 날 비가 내려 아쉽게도 연주를 못해 아직도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가족과 저의 꿈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가족은 누구에게나 다 소중합니다.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항상 함께하며 사랑으로 도와주고 이해하는 것이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열정적으로 일하는 모습이 멋진 엄마, 아코디언과 함께 음악봉사활동을 열심히 다니시는 할머니, 운동을 좋아하시는 할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빠와는 함께 살지 않지만 보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연락하고 만날 수 있습니다. 함께 살지 않기로 하신 부모님의 뜻이 속상하기도 했지만,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컸고, 또 남과 다르다는 이유로 저와 제 가족을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꿈은 많이 가져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이 제가 제 꿈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이유입니다. 저는 꿈이 참 많습니다. 검사, 판사, 의사, 기자, 선생님 등이 꿈을 전부 이룰 수 없겠지만 이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도 열심히 하고 3월부터 활동하게 되는 의학영재, 푸른누리 기자단 활동까지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을 것입니다. 열심히 즐겁게 아름다운 소식을 성실히 전하는 성효정 기자가 되겠습니다.

성효정 기자 (남부초등학교(춘천) / 5학년)

이정현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 / 1학년 2011-03-06 11:42:13 | 기차타고 춘천여행을~ 기사 잘쓰셨어요! 장이화 용지초등학교 / 5학년 2011-03-06 21:10:24 | 반갑습니다 춘천소식 기다릴게요^^ 신유림 용인둔전초등학교 / 6학년 2011-03-08 17:17:06 | 춘천~ 넘 멋진 곳이죠^^ 기사 잘 읽었어요~ 씩씩한 효정 기자님 파이팅! 정재인 프랑크푸르트 한글학교 / 6학년 2011-03-08 23:56:48 | 기사 참 잘 썼네요. 예쁜 생각 좋은 꿈 잘 키워 나가세요. 김민균 수내초등학교 / 6학년 2011-03-12 11:53:47 | 좋은 기사 쓰셨네요!! 곽채원 한양초등학교 / 6학년 2011-03-15 16:59:05 | 저도 춘천 한번 가보고 싶어요 김승연 서울삼각산초등학교 / 6학년 2011-04-17 23:30:38 | 춘천의 멋진 소식 기다릴게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