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희 나누리기자 (대전글꽃초등학교 / 6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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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혹시 세계 3대 축제에 대해 알고 있나요? 올림픽, 월드컵… 나머지 하나는 모르겠다고요? 여러분에게 친근한 스포츠분야인 올림픽, 월드컵보단 조금 생소할 수도 있겠지만 세계 3대 축제는 올림픽, 월드컵, 박람회입니다.
나머지 두 분야에 비해 박람회는 범위가 광범위합니다. 박람회는 전 세계 인류가 모두 참여하고 즐기는 ‘인간의 삶’ 그 자체입니다. 이 박람회를 우리나라 바다의 도시인 여수에서 개최한다고 합니다. 정말 영광스럽지 않나요? 이 소식을 우리 푸른누리 기자들이 여수로 가서 취재했습니다.
점심식사 후, 푸른누리기자들은 엑스포 홍보관을 관람했습니다. 동영상 시청을 하면서 내년에 주최하는 여수세계박람회가 준비하고 있는 것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제관, 한국관, 국제관, 국제기구관, 기업관,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 해양생물관, 스카이타워, Big-O 등의 세계최고의 전자시설들과, 관람 장소들이 있었습니다. 이번 여수박람회 주제가 ‘살아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이므로 바다와 인간의 교감에 큰 중점을 두었습니다.
지금까지 박람회는 유럽, 미국, 일본은 선진국들만 해왔지만 한국도 박람회를 개최하면서 선진국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세계박람회는 1993년에 대전에서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12년, 112번째 세계박람회를 여수에서 개최합니다.
특히 이번에 건설하는 스카이타워는 자연을 아끼기 위해 버려진 폐시멘트를 이용해 55m의 타워를 세우고 경치를 관람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100개의 나라가 참여한다고 합니다. 정말 기대되지 않나요?
우리는 다음으로 오동도로 갔습니다. 오동도는 여수와 758m의 방파제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오동도에는 동백꽃이 많다고 합니다. 또한 대나무도 많았습니다. 담양에서 봤던 굵고 긴 대나무와는 달리, 가늘고 긴 대나무가 길가에 늘어서 있어 시원하고 신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952년 12월에 연 오동도 등대에도 올라가 경치도 관람하고 질의응답시간도 가졌습니다. 오동도에서 유람선을 타고 오동도 주변을 돌았습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경치를 보았습니다. 정말 볼 것이 많았습니다.
다음 날인 8월 12일, 푸른누리 기자들은 아침 일찍 일어나 화개장터로 출발했습니다. 화개장터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시장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보통 시장과 다른 점이 많았습니다. 시장의 지붕이초가집이나 기와집으로 되어 있었고, 시장입구에는 조각품도 있습니다. 옛날이야기도 큰 바위에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Q : 화개장터의 자랑은 무엇인가요?
A : 우리 농산물로 장사를 하는 것과, 직접 농사지은 것들로 판매를 하는 것이 있고, 친절하기도 하지.
Q : 화개장터에서 주로 판매하시는 것에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A : 각종 약재와, 농수산물이 있지.
이렇게 우리는 화개장터의 취재도 마치고, 마지막 장소인 광양제철소로 향했습니다. 광양제철소는 우리나라의 철을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1968년 처음공장을 세워 온갖 노력과 열정으로 43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제철소입니다. 철을 만드는 3단계의 방법을 이용한다고 합니다. 바로 제선, 제감, 압연입니다. 이 방법을 통해 튼튼한 철이 탄생합니다.
하루에 생산되는 철은 1,900개로 두께는 1.2mm이고, 길이는 1km라고 합니다. 이때 사용되는 철 덩어리의 양은 800만 톤이라고 하니 정말 놀랍습니다. 이 정도의 무게면 서울시민 모두가 하루에 쓸 수 있는 물의 무게입니다.
전성희 나누리기자 (대전글꽃초등학교 / 6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