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화원의 진짜 비밀

콜린은 몸이 아프기 때문에 항상 자기 방에만 누워 있고 곧 죽게 될 것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살려고 발버둥 치는 사람들도 있는데 계속 죽게 될 것이라고 말하니 말이다. 어떻게 보면 불쌍하다. 다른 사람들에게 이상한 눈길을 받고 또한 그것 때문에 밖에 나가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세상의 모든 것을 오해하고 성격도 나빠지게 되고 서서히 마음의 문을 닫는다. 콜린은 이때까지 자기 마음대로 하였기 때문에 고집도 세다. 그 이유는 자신이 아무에게도 사랑을 받지 못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메리, 디콘과 함께 비밀의 뜰을 가꾸다 보니 점점 마음의 문을 열게 되고 점점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생긴다. 그러다 보니 몸도 좋아지고 또 걸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콜린도 다른 아이들 처럼 마음것 뛰어 놀 수 있게 된 것이다. 콜린이 아픈 것은 몸만 아픈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이 아픈 것이다.몸은 나아 가려고 하고 있지만 콜린은 자기 자신이 곧 죽을 거라고 하고 살아가겠다라는 의지가 없고 오직 그냥 자신의 병이 나을 수 없다고만 생각하여 몸도 마음도 낫지 않는 것이다.

어떤 병이든 사람에게 이 비타민이 그 사람이 걸린 병을 치료하는 거라고 하고 먹이면 상태가 좋아진다. 이유는 약에 대한 믿음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마음이 중요하고 생각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이렇게 위 사례처럼 사람의 생각이 몸을 좌우하는데 콜린은 자기가 나을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나을 수 없었는데 아이들을 만나고 나서 마음의 평화가 오니까 병이 들었던 마음도 치유가 되고 서서히 몸도 치유된 게 아닐까 생각된다. 정말 사람의 마음이 중요하고 생각이 중요하다. 어떤 마음과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고 살아가느냐에 따라서 죽기도 하고 살기도 하고 결과가 달라지니까 말이다. 비밀의 화원에 있었던 진짜 마법같은 힘은 콜린의 마음을 열 수 있게 도와주고 콜린의 마음을 바꾸어준 것이라고 생각한다.

양정엽 기자 (호수초등학교 / 5학년)

위상비 순천매산중학교 / 1학년 2011-09-18 21:47:04 | 양정엽 기자님 정말 마음먹기에 따라 사람은 달라질 수 있는것 같아요. 비밀의 화원은 저도 좋아하는 책이예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