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서 기자 (서울금화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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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의 일반적인 종류에는 붉은 색의 떡볶이를 생각하는데 나는 궁중 떡볶이를 선택하였고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궁중 떡볶이는 맵지 않다. 보통 시장에서 파는 떡볶이는 고추장으로 만들어서 맵고 달콤하다. 그래서 어린이들과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사람들은 매운 떡볶이를 싫어한다. 그래서 맵지 않고 짭짜름한 궁중 떡볶이를 선택했다.
둘째 궁중 떡볶이에는 야채가 많이 들어가 있다. 시장에서 파는 떡볶이에는 야채를 많이 넣지 않는다. (약간의 파와 오뎅, 계란이 전부 그래도 맛은 있다.) 하지만 궁중 떡볶이는 잡채와 같이 많은 야채가 들어간다. 편식을 하거나 야채를 싫어하는 친구들에게 몸에 좋은 음식으로 궁중 떡볶이를 추천하고 싶다.
셋째 궁중 떡볶이는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다. 궁중 떡볶이는 고춧가루가 없었던 옛날 우리나라 궁중에서 먹었던 전통 음식이라고 한다. 옛날 궁궐에서 왕자와 공주가 간식으로 먹었고 인금님의 수라상에도 오른 음식이며 ‘간장 떡볶이’라고도 부른다.
부모님과 함께 궁중 떡볶이를 만들어서 나의 새로운 차례상 음식을 먹어 보았다. 처음으로 만들어 본 궁중 떡볶이는 만들 때 재미(야채 칼질하기, 젓가락으로 음식 뒤집기 등)와 만든 후 떡볶이의 색상은 좋았는데, 맛은 무엇인가 빠진 듯 2% 부족하였다. 떡에 간이 약해서 그런 것 같았다. 그래도 내가 만든 한가위 차례상 음식 궁중 떡볶이 요리에 만족한다. 가족과 함께 만든 의미로 맛나게 먹었다. 내가 생각하고 부모님들과 같이 요리를 만들고 차례상에 음식을 올려서 조상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웠다.
궁중 떡볶이 민서네 요리법
준비물 : 떡볶이 떡 20개, 소고기 약간, 당근 반토막, 양파 반토막, 새송이 버섯 한개, 파프리카(노란색, 붉은색) 반토막, 오이 반토막, 파 약간, 다진 마늘, 간장, 참기름, 통깨, 식용유, 소금, 올리고당 또는 설탕
순서
1. 떡볶이 떡은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고, 찬물로 씻어 둔다.
(찬물로 씻어야 쫄깃쫄깃해진다.)
2. 떡볶이 떡에 간장/참기름 한 숟가락을 넣고 잘 섞어서 재어 둔다.
(밑간을 해두어야 떡볶이 떡 맛이 좋아진다. 15분 이상)
3. 소고기 약간과 새송이 버섯에 간장 한 숟가락, 참기름, 마늘을 잘 섞어서 재어 둔다.
(밑간을 해줘야 소고기에도 맛이 들어가 떡볶이 맛이 좋아진다. 15분 이상)
4. 각종 야채를 손가락 크기로 조심히 잘라 둔다.
(부모님의 도움을 받아서 크기를 일정하게 칼질한다.)
5. 소고기와 새송이 버섯을 먼저 강불에 볶는다.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넣고 볶을 때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6. 소고기가 읶으면, 당근 => 파프리카 => 양파 => 파 순서로 넣으면서 맛있게 볶는다.
(큰 젓가락으로 휘 휘 휘 저으면서 골고루 익도록 저어준다.)
7. 떡을 넣고, 볶던 야채와 잘 저어 준다. 약간 싱거우면 간장으로 간을 한다.
(뜨거울때는 약간 싱거울 수 있으니 후 후 불어서 맛을 본다.)
8. 달콤한 맛을 좋아하면 올리고당 또는 설탕을 넣어서 마무리 한다.
(국물을 원하면 약간 물을 넣어 줘도 좋다. 설탕보다는 올리고당이 몸에 좋다.)
* 야채를 다듬을 때 칼에 손이 안 다치도록 조심한다.
* 음식을 볶을 때는 꼭 부모님과 같이 한다.
강민서 기자 (서울금화초등학교 / 4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