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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호 9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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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채영 기자 (대구성당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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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

감수:최재천 글:고희경 출판사:기탄동화


가을이 되면 은행나무 잎은 온통 노랗게 물든다. 은행나무는 아주 오랜 옛날부터 지구에서 살아왔고 공룡과 함께 살았다고도 한다.


용문사에 있는 은행나무는 천 년 넘게 살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나무다. 언젠가 공자가 제일 사랑한 나무가 은행나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은행나무를 안고 있으면 우리 몸에 좋은 기운을 준다고 들은 적도 있다.


은행나무는 봄-여름에는 은행나무 잎이 초록색이다. 추워지기 전 가을부터 점점 노랗게 되는데 그 이유는 색소 때문이라고 한다. 가을이 되면 엽록소라는 색소가 없어지고 노란색을 띠게 하는 색소는 그대로 남아 있어 가을에 노란색을 띠게 된다고 한다. 무사히 싹이 트면 그 해 가을에 15센티미터쯤 자라나는 키가 큰 나무에 속한다.


은행나무는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으로 바뀐다. 봄이 오면 나뭇가지에서 연두색을 띤 조그만 잎사귀들이 돋아난다. 은행나무에 꽃이 피거나 열매가 열렸을 때는 암나무와 수나무를 쉽게 구별할 수 있다.열매는 암나무에만 열린다고 한다. 은행나무의 열매는 은행인데 익으면 겉껍질에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 하지만 은행은 우리 몸에 유익한 열매이다.


은행나무는 다른 나무에 비해 병에도 잘 걸리지 않고 벌레도 잘 안 생겨 산은 물론, 차들이 다니는 길가에 많이 심어져 있어 많이 볼 수 있는 나무이다.


이제 가을이 되었으니 곳곳에서 예쁜 노란 은행나무를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은행나무는 공룡과 함께 살았다니 너무 신기하고, 사람들이 은행나무를 아끼고, 사랑하였으면 좋겠다. 그리고 봄, 여름, 겨울에도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들었으면 좋겠다.

송채영 기자 (대구성당초등학교 / 4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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